맛있는 집콕 놀이.zip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 줄 그림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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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ER X PICTUREBOOK X COOKING

    맛있는 집콕 놀이.zip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 줄 그림책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가 당연해진 아이들을 보면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든다. 눈에 보이지도, 이해되지도 않는 바이러스로 마음껏 놀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른들이 헤아려볼 수 있을까?

    성큼 다가온 여름, 작년 이맘땐 신나는 물놀이부터 시작해 다양한 전시‧체험장을 누볐지만, 올해는 무엇하나 쉽지 않다. 풀빌라나 호캉스로 언택트 여행을 계획해보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에 자주 즐길 수도 없다. 이런 고민을 가진 어른들과 무어라도 재밌는 것을 찾는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방법을 마련했다. 어딘가로 떠나는 여름 휴가보다 재미난 그림책 집콕 놀이를 알아보자.


    우리 집을 여름 휴가지보다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줄 재밌는 놀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그림책과 책에 나온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활동을 준비했다.

    여름 휴가보다

    재미난 그림책 집콕 놀이

    <수박 수영장>, 안녕달, 창비

    여름엔 유난히 맛있는 과일이 많고, 여름 과일의 특징은 넘치는 과즙과 단맛이다. 뚝뚝 흘러내리는 과즙만큼 달콤하고도 시원한 여름 과일을 한 입 베어 물때면 무더위로 지쳐있던 마음도 사르르 풀리곤 한다. 그리고 그중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은 단연 수박이다. <수박 수영장>과 함께 수박의 매력에 빠져보자.

    줄거리 : 한적한 시골 마을. 한여름이 되면 ‘수박 수영장’이 개장한다. 엄청나게 큰 수박이 반으로 갈라지면서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들어가 놀 수 있게 되는 것. 마을 사람들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수박 수영장에서 놀며 더위를 식히고, 마을 너머로 지는 해를 함께 바라보며 내년 여름을 기약한다.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책을 읽고 난 후엔 아이들과 함께 수박 화채를 만들어보자. 그냥 화채 말고, 내가 좋아하는 모양의 수박 화채!

    출처 : 픽사베이


    아이들과 함께 수박 속을 파내며 소리에 집중해보자. 등장인물들이 수박 수영장에 들어갈 때 어떤 소리가 났는지 떠올려보고, 수박껍질로 워터슬라이드도 만든다면 보다 풍성한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팥빙수의 전설>, 이지은. 웅진주니어

    여름 대표 과일이 수박이라면, 여름 대표 별미는 팥빙수지 않을까? 오죽하면 팥빙수 찬가도 만들어졌을까. (빙수야~ 샤빙수야~ 사랑해 사랑해~♬)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우유 얼음과 달콤한 팥의 조화를 맛보면 각종 팥빙수 찬가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멈출 줄 모르는 얼음 행렬에 입이 얼얼해질 때면 무더위가 싹 가신 듯한 기분을 느낀다. 그런 팥빙수에 ‘전설’이 있다고 한다. <팥빙수의 전설>을 통해 팥빙수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줄거리 소개 : 깊은 산속, 할머니는 혼자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할머니는 탱글탱글 과일이 익어 가고 달달 구수한 단팥죽이 완성되자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런데 가는 길에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더니, 새하얗고 커다란 눈호랑이가 떡하니 나타난다. 눈호랑이가 하는 말은 더 가관이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할머니는 정성스레 키운 딸기, 참외, 수박을 차례차례 내놓는다. 하지만 눈호랑이의 욕심은 끝이 없다. 과연 할머니는 무사히 장에 다녀올 수 있을까?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책을 읽고 난 후엔 함께 팥빙수를 만들어보자.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본다면 더더욱 좋다!

    출처 : 픽사베이


    재료를 넣을 땐 아이와 역할 놀이를 해보자. 호랑이가 되어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를 외치고, 할머니가 되어 우유 얼음 위에 재료를 올려본다면 놀이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아이스크림이 꽁꽁>, 구도 노리코 지음‧윤수정 옮김, 책읽는곰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둘 먹고 또 먹으면 안 된다고 꾸짖는 노래도 있지만, 하나 먹고 둘 먹고 또 냉동실로 손을 향하게 만드는 게 아이스크림이다. 어른도 참기 어려운 유혹에 아이들이 굴복하고야 마는 것은 아이스크림이 잘못한 일인 것 같다.

    이 책은 펭귄들의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배가 터질 만큼 아이스크림을 훔쳐먹다 탈이 난 고양이들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스크림이 꽁꽁>과 함께 제조법부터 위험성까지 아이스크림의 A to Z를 샅샅이 살펴보자.

    *줄거리 소개 : 이른 아침 멍멍 씨네 아이스크림 가게에 펭귄 부자가 배달을 온다. 아기 펭귄 펭이와 아빠는 빈 아이스크림 통을 새 아이스크림 통으로 바꿔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야옹이들은 배달 차를 따라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이글루 공장에 도착한다. 야옹이들은 펭귄들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 몰래 공장에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몽땅 먹어 치운다. 이들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까?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책을 읽고 난 후엔 집을 아이스크림 공장으로 변신시켜보자.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가득 담아 영차영차 아이스크림 만들기!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은 보다 건강한 재료로 만들었으니 아이가 평소보다 많이 먹더라도 눈감아주자. 아니면 평소 잘 먹지 못했던 젤리, 초콜릿 등의 재료를 넣어 볼 수 있도록 하자. 무릇 여행이란 일탈의 맛 아닌가, 일상과 다른 즐거움을 준다면 보다 기억에 남는 추억이 생길 것이다.


    <케이크 파티>, 이소을, 상상박스

    국적 불문 세상 모든 아이는 케이크를 좋아한다. 어떤 장난감이든 케이크로 둔갑시키고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케이크와 촛불 하나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다. 아이들은 어제 초를 불었어도, 아니 오늘 아침에 초를 불었어도 마치 처음 해보는 일인 양 즐거워한다.

    이 책은 크고 둥근 빵이 제발 나를 케이크로 만들어달라고 말하며 시작된다. 케이크 안에 들어 있는 각종 재료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상상하게 하는 <케이크 파티>를 통해 케이크의 매력에 또 한 번 빠져보자.

    *줄거리 소개 : 요리를 좋아하는 지니, 어떤 요리를 할까 고민하는 지니에게 오븐 안에서 웅크리고 있던 빵이 ‘통~,통~,통~’ 뛰어온다. 빵이 케이크가 되고 싶다며 부탁하자 지니는 기쁘게 빵의 꿈을 돕기로 한다. 케이크가 되는 꿈을 이룬 빵은 많은 친구와 케이크 파티를 열고 더 큰 꿈과 행복을 모두에게 돌려준다.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책을 읽고 난 후엔 미니 케이크를 만들어보자. 우리가 좋아하는 여름 과일로!


    케이크를 만든 뒤에는 아이가 질릴 때까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불 수 있도록 해주자 약간의 인내로 아이에게 엄청난 행복을 선물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여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여행의 긴 이동 시간이 아이들, 특히 취학 전 영유아들에게 좋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새로움’을 찾기 위한 긴 이동 시간은 아이들에게 지나친 인내를 요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여행을 생각하면 조금 더 신선한 환기를 전해줄 공간을 찾게 된다. 그건 어쩌면 우리 일상에, 주변에 그만큼 익숙해져 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주변 세상은 아직 충분히 새롭고 신선하다. 생각해보면 아이들은 집 앞 놀이터도 해외 휴양지만큼 좋아한다.

    아이들에게 여행은 ‘낯섦의 설렘’보다는 ‘놀이의 즐거움’이다.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집도 재밌는 놀이와 함께라면 그 어떤 여행지보다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다. 맛있는 여름 집콕 놀이와 함께 아이들과 시원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

    주현선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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