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말고 공부 ‘준비’,톱스타 홍진경 따라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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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채널을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홍진경의 공부왕 찐천재채널을 고르겠다. 공부에 대한 열망은 있으나 직접 실행은 하기 싫은 홍진경의 공부 도전기가 주 내용이다. 해서 공부 준비만 4부에 걸쳐 나오며 화제를 모았는데, 공부 시작에 앞서 철저한 그녀의 준비성이 돋보였다.
     
    그녀만 따라하면 구독자인 필자도 찐천재가 될 수 있을까. 곧 자격증 시험 접수를 해야 하는데, 펜을 잡으려니 영 집중이 안됐다. 그래서 그녀의 공부 준비를 따라해보기로 했다.
     
    우선, 필자가 따라한 준비 영상은 첫번째 공부 준비 영상이다. 홍진경이 나왔던 영상 속 연희동으로 출발~

    1. 연희프라자 모닝글로리

    타 지역의 모닝글로리와 소름 돋게 똑같이 생겼다. 들어가자 홍진경이 훑었던 형광펜 구역과 집게 구역으로 향했다.

    무수히 많은 형광펜을 보며 학창시절이 떠올랐다. 필기를 하려면 형광펜을 필수! 필자도 하나 장만했다. 집게는 집에 많아서 구매하진 않았다. 하지만 홍진경의 말처럼, 공부를 하다 보면 집게가 꼭 필요하긴 하다. 프린트를 집기도 해야 하고.

    2. 연희견과

    모닝글로리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있어 찾기 쉽다. 견과류를 씹으면 뇌에 자극이 전달돼 두뇌회전에 좋다고 한다.

    홍진경이 샀던 하루 견과를 필자도 샀다. 사장님 말씀으론 절대 한 번만 먹어선 좋아지지 않는단다.

    홍진경은 견과류를 사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카톨릭 신자라고 밝힌 그녀는 계산대 옆에 있는 말씀 사탕을 하나 뽑았다. 당연히 필자도 뽑았다.

    공부와 관련 없는 사랑이야기가 나왔다. 아니다. 공부도 사랑해야 한다는 신의 계시로 받아들였다.

    3. 진양건어

    홍진경이 먹는 하트뻥튀기를 살 수 있는 곳. 연희동 사러가 쇼핑센터 뒤쪽에 위치해 있다. 연희견과에서 1분컷. 홍진경을 비롯한 톱스타들이 자주 방문한다고. 필자가 방문한 날에도 가수 양희은이 왔다 갔다고 사장님이 자랑하셨다.

    하트뻥튀기 2000원

    양희은 싸인과 톱스타 홍진경의 싸인. 홍진경이 다녀간 이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사장님은 기분이 좋아 보이셨다. 저 멀리 시흥에서도 올라와 대량으로 사가기도 했다며 홍진경 유튜브의 인기를 실감하시는 듯 보였다.

    사장님은 최근 올라온 영상에서 홍진경이 캐슈넛을 캐스터넷츠로 잘못 말해 무지 웃겼다고 말씀하셨다. 홍진경이 극찬을 했던 그 캐슈넛을 필자도 맛볼 수 있었는데, 아주 고소하고 끝 맛이 약간 짭짤했다.
     
    이렇게 연희동 투어가 끝났다. 이제 전국 수재들이 모이는 서울대 정기를 받으러 GoGo!

    4. 서울대학교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 가장 많은 사람들이 타는 버스를 탔다. ‘구조물이 보이고 내릴 준비를 하는데 아무도 내리지 않았다. 아차, 서울대생은 정문에서 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홍진경처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람이 없어 지나가는 등산객 한 분께 부탁드렸다.
     
    정문으로 들어가니 너무나 넓은 서울대의 광활함에 어디로 발길을 향해야 할지 방황했다. 어디든 도착하겠지 하고 걸었으나 그러면 안됐다. 관악산의 정기를 받는 서울대라고 했나? ‘이다.
    하필 30도를 기온 높은 날에 가는 바람에 정말 등산하는 기분으로 서울대를 둘러봤다.

    경영대, 박종철 열사 기념비, 산책로, 대운동장

    그리고 길을 잃었다. 중앙 도서관을 찾아 빙빙 돌았다. 정문에서 잠깐 지도를 본 것만으로 찾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스스로를 탓했다. 그렇게 돌고 돌아 중앙도서관에 도착했다.

    그래! 여기다! 홍진경이 서울대 학생들과 앉아 수다를 떨었던 그곳! 역시나 학생들 몇몇이 돌계단에 앉아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필자도 잠시 앉아 숨을 고르고 서울대 도서관의 정기를 받아봤다. 쓰읍

    홍진경의 공부준비 후기

    하뻥은 맛있다

    홍진경이 얼마나 공부를 하기 싫었는지 알 수 있는 투어였다. 공부를 위한 전초전이었지만, 힘을 다 빼고 녹초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책장 한 장 넘길 힘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녀도 이걸 노렸던 게 아닐까.
    너무 힘드니 공부는 다음 날로 미룰 수 밖에 없도록
     
    특히 서울대는 여름에 가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필자는 서울대 정기를 먹고 온 게 아니라 그냥 더위를 먹고 와버렸다. 서울대 정기를 받아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원한 도서관이나 가라고 말하고 싶다.

    신해린 여행+ 인턴기자
    사진 출처 = 홍진경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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