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여행지 최소 2회차 이상 방문자만 보세요?! 진짜 고수만 안다는 여행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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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번창하는 요상한 나라 한국

    K-OO 으로 전세계 트렌드 이끄는 ‘글로벌 플레이어 ’

    전세계를 휩쓴 ‘한류 ’의 본류가 궁금하다면 서울로

    코로나로 슬기로운 집콕생활 중인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가이드북 속으로 여행’ 두 번째 책은 월페이퍼 시티가이드입니다. 월페이퍼 Wallpaper 라는 영국 잡지가 펴내는 가이드북인데요. 사실 월페이퍼는 여행잡지가 아닙니다. 1996 년 영국에서 디자인 전문잡지로 시작해 지금은 사회·문화·경제·엔터테인먼트·여행·라이프스타일·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요. 뭐라고 정의해야 할지 모호하긴 한데, 두루뭉술하게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해두자고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단어처럼 여기저기 갖다 붙이기 좋은 것도 없어요.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여행은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는 아주 크고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주춤하기는 하지만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있어서 여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월페이퍼에도 자연스레 관련 콘텐츠들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호텔·레스토랑·갤러리·리조트·바·공연장은 물론 도시 자체를 조명하는 경우도 많아요.

    ◆ 여행 좀 할줄 아는 사람들이 보는 가이드북

    월페이퍼는 2006 년 가을 시티가이드 런칭소식을 알리며 “뭘 좀 아는 여행자 (savvy traveller)가 도시를 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하는 장소만을 모은 체크리스트 같은 가이드북”이라며 “월페이퍼 팀이 직접 조사하고 에디팅한 매혹적인 디자인과 건축, 세련된 호텔, 레스토랑, 숍을 다룬다”고 소개했습니다.

    월페이퍼 홈페이지 캡처

    월페이퍼 시티가이드의 장점은 비즈니스 출장객은 물론 휴가를 떠난 사람 모두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입니다. 월페이퍼 사내 에디터는 물론 현지 통신원까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소를 추리고 엄격한 조사를 통해 가이드북을 완성하는데요. 특히 건축, 디자인, 럭셔리 그리고 스타일에 강점이 있어요. 여행 초보자들에게 그다지 추천하는 가이드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 갔을 때 필수로 발도장을 찍어야하는 그런 뻔하디 뻔한 명소는 의도적으로 피하는 경향도 있거든요.

    “글로벌 스타일로 들어서기 위해 당신이 필요한 건 ’

    월페이퍼 시티가이드‘라는 여권이다.”

    다소 오글거리는 문장으로 시작된 자화자찬은

    “월페이퍼 시티가이드는 세계에서 가장 중독성 있는 도시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각 도시마다 팬톤 컬러를 테마로 잡아 책을 만들었다.

    주머니에 딱 들어가는 사이즈로

    가장 세련된 밤문화, 가장 멋진 호텔,

    가장 쿨한 숍, 가장 영향력 있는 갤러리와 문화 공간,

    가장 좋은 현지 디자인과 현대 건축을 발굴·소개함으로써

    그 도시를 정의한다”로 끝납니다.

    월페이퍼 시티가이드에 대한 다른 매체들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매우 세련됐다 Ultra-stylish.”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

    “수준 높다 Sophisticated.”-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세계에서 가장 멋진 호텔, 레스토랑 및 명소에 대한 현지 정보로 가득.”- 보그

    그리고 서울에 35 년 살고 있는 에디터가 월페이퍼 시티가이드 서울편을 꼼꼼히 들여다 보고 든 생각은 “여행갈 때 이거 한 권 읽고 가면 아는 척 좀 할 수 있겠군. 폼 좀 나는 ‘있어보이는 ’ 가이드북이네”였습니다. 타깃층도 분명해보였습니다. 남들 다 가는 명소보다는 건축적으로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곳을 우선적으로 소개합니다. 매니아층이 분명히 있을 것 같네요. 대중적이지 않다는 느낌? 가이드북인데 아무에게나 추천할 수는 없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적어도 그 도시에 두번째 방문하는 사람에게 권해야할 것 같아요.

    ◆ 디자인 건축 스타일에 민감한 트렌디한 여행자라면

    디자인과 건축 트렌드에 아주 민감한 월페이퍼는 ‘힙한’ 장소들을 족집게처럼 찾아냅니다. 심지어는 잡지에 소개된 디자인 제품을 보고 당장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 게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월페이퍼는 세계 3 대 아트북 출판사로 꼽히는 파이돈 Phaidon과 시티가이드를 펴내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유럽 23 개 도시, 미 대륙 11 개 도시, 중동 &아프리카 5 개 도시, 아시아 11 개 도시 총 50 권이 발간됐습니다. 책 리스트가 적힌 지도엔 ‘the most vibrant cities on the planet’ 가장 활기찬 도시 50 곳이라는 설명도 붙어 있네요.

    월페이퍼 시티가이드 서울편은 2008 년에 처음 만들어졌고 2019 년에 세 번째 개정판이 발간됐어요. 오프라인에서 시티가이드를 취급하는 곳을 찾지 못해 온라인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한 손에 딱 들어가는 사이즈로 편집도 아주 깔끔합니다.

    본격적으로 책을 살펴봅시다. 일단 크기를 볼까요. 가로 108㎜ 세로 160㎜, 총 128 페이지로 구성돼있습니다. 한 손에 착 들어오는 핸드북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든 금방금방 꺼내볼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루이비통 시티가이드는 사진이 정말 없었던 것에 비해 월페이퍼 시티가이드에는 사진이 55 장 수록돼 있습니다. 글을 읽지 않고도 직관적으로 공간을 이해할 수 있어서 편한 거 같아요.

    부피를 줄이려고 노력한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이는데요. 일단 책 표지입니다. 두 번 접힌 표지를 펼치면 앞표지엔 사진이, 뒤표지엔 지도가 실려있습니다. 앞날개에 목차가 적혀있는데요. 개괄적인 소개에 이어 랜드마크(도시의 스카이라인)/ 호텔(머물만한 곳과 추천하는 객실)/ 24 시간(딱 하루 만에 보는 도시 최고의 스폿)/ 도시 라이프(카페, 레스토랑, 바, 클럽)/ 인사이더의 가이드(현장에서 직접 듣는 현지인 팁)/ 예술과 디자인(갤러리, 스튜디오, 공공 장소)/ 건축투어(도시의 상징적인 건물들)/ 상점(최고의 쇼핑 방법과 추천 아이템)/ 탈출(서울 밖 가볼 만한 곳) 순서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앞표지 사진의 정체는 ‘슥 훑어본 서울’인데요. 남산 언저리에서 북한산을 바라보고 찍은 한 컷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꼬리표를 달아 주요 건물들의 위치를 표시했네요. 롯데백화점, 밀리오레, 청와대, 페럼타워, 경복궁, 종로타워, SK 타워, 북한산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 이제는 하나의 관용어구가 된 K-OO

    그러면 월페이퍼 시티가이드는 서울의 첫인상을 어떻게 묘사했는지 보겠습니다.

    서울은 최근 20 년간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일명 ‘한류(colossal wave of Korean styles)’의 진원지다.

    최첨단 전자기기부터 케이팝 K-pop 케이드라마 k-drama 케이패션 k-fashion 케이뷰티 k-beauty 등

    한국의 온갖 대중문화가 서구권에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은 한 번 왔다가는 여행지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진화했다.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이 도시는 진취적인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개발돼왔다.

    권숙수 , 품 , 주옥 같은 레스토랑은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식 요리로 미쉐린 스타를 얻어냈고

    폐공장 등 버려진 곳을 재활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카페 문화가 발달했으며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브랜드부터 온갖 뷰티 용품까지

    다양하게 구할 수 있는 쇼핑 천국이기도 하다.

    물론 걸림돌은 있다. 북한과 관련한 경제적인 것과 정치적인 이슈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확실한 건 서울은 가장 불리한 환경에서도 번창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증명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어떠세요? 월페이퍼의 대한민국 간단 소개가 마음에 드시나요? 간략하지만 핵심을 잘 짚은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맨 마지막 문장이 가장 인상 깊어요. 가장 불리한 환경에서도 번창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해서 증명해오고 있다. 동의합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어요! 대한민국.

    월페이퍼는 서울을 8 개 권역으로 소개합니다.

    – 금융과 소비의 중심 명동

    – 24 시간 잠들지 않는 , 외국인들의 낙원 이태원

    – 예술 럭셔리 뷰티 미식 …무엇을 찾든 전부 가능 압구정동

    – 고급차와 명품 브랜드숍이 즐비한 초 럭셔리 청담동

    – 한국 전쟁 이전의 서울을 간직한 경복궁 주변 삼청동

    – 가장 인스타그래머블한 곳 , 서울의 브룩클린 성수동

    – 자유로운 영혼이라면 , 보헤미안의 집결지 홍대

    – 쇼핑과 힐링을 동시에 , 서울에서 가장 힙한 신사동

    *** 월페이퍼 시티가이드에 소개된 서울 추천호텔, 가볼만한 카페와 레스토랑 등 구체적인 내용은 2편에서 소개하겠습니다.

    2편 보러가기 C L I C K


    가이드북 속으로 떠나는 여행

    1. 루이비통 시티가이드 보러가기

    홍지연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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