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장마에 딱! 취향 따라 골라가는 순창 실내여행지 베스트더위 끝나면 장마가, 장마 끝나면 다시 더위가 오는 게 반복되는 요즘. 우산을 늘 가방에 챙기고 양산으로 썼다 우산으로 썼다 하며 빨리 이 여름이 지나가기만을 애타게 기다릴 뿐이다. 특히나 요즘 같은 때 여행 중이라면 실내여행지 몇 곳쯤은 미리 체크해둬야 할 터. 순창을 여행하다가 갑작스레 비가 쏟아지거나 무더위에 지칠 때, 어딜 가면 좋을까. 딱 머리에 떠오르는 곳이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그 자체! 서울에서 차 타고 일본 여행 가는 법 어렸을 때 부모님이 퇴근하시기 전에는 주로 텔레비전을 많이 봤다. 평일에는 ‘짱구’나 ‘아따맘마’를 보고, 주말에는 아빠가 지브리 영화를 보여주셨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필자와 같은 MZ세대들의 상상 속 일본에는 어느 정도 공통점이 존재한다. 특유의 향수가 진하게 묻어나는 일본을 상상하며 그곳을 향한 여행을 꿈꿨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이 힘들어져 좌절해야만 했다. 그러던 차에 여행 욕구를 해소해줄 […]
대체 왜 가? 바퀴벌레, 지네 우글거리는 동굴 탐험말레이시아 보르네오의 고만통 동굴(Gomantong Caves in Malaysian)은 소름 끼치는 벌레와 동물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인기 관광지로 꼽힌다. 고만통 동굴은 시무드 히탐(Simud Hitam), 시무드 푸티(Simud Putih) 두 개의 동굴 단지로 구성된다. 푸르른 동굴 입구는 매력적인 관광지처럼 보이지만, 동굴에 들어서면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쉽사리 발을 들이기 어려운 동굴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동굴에서는 코를 찌르는 악취가 풍기는데, 이는 조류 […]
댕댕이와 함께하는 '세계 음식 탐방'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300만 가구에 이르렀다. 2020년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 수는 약 242만 가구였으며 반려묘 가구 수는 약 71만 가구였다. 특히 반려견 가구 수가 반려묘 가구 수의 3배를 훌쩍 웃도는 현황에서 한국인들의 ‘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전국적으로 반려동물을 향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양육 가구 […]
[여행+핫스폿]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그 ‘계절’…뉴질랜드엔 이미 내렸고 그곳엔 지금[여행+핫스폿]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그 ‘가을’ …뉴질랜드엔 이미 내렸고 그곳엔 지금 가끔씩 세계 날씨를 염탐(?)할 때가 있다. 한국이 불볕더위이거나 한파일 때 또는 쾌청하거나 폭우가 내릴 때 다른 나라는 어떨지 궁금해서다. 일단 비슷한 위도의 나라들을 먼저 살핀다. 서울과 유사한 북위 37도에 있는 대표적 도시가 가까이는 일본 도쿄, 멀게는 그리스 아테네, 스페인 세비야, 미국 워싱턴이나 […]
[여행+핫스폿] 찬란한 봄도 잠시…주홍빛 단풍 기다리는 역대급 ‘메이플 로드’ 떠나볼까[여행+핫스폿] 찬란한 봄도 잠시 …주홍빛 단풍 기다리는 역대급 ‘메이플 로드’ 떠나볼까 마치 온 나라가 핑크로 뒤 덮였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가 지나간다. 벚꽃이 흐드러지는 대한민국의 봄이 슬슬 떠날 채비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한낮 기온이 25℃를 훌쩍 넘기기까지 한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여름 등쌀에 짧은 봄은 더 짧아지는 듯 하다. 봄이 가는 게 아쉬워서일까. 더운 여름이 오는 […]
[여행+핫스폿] 단짠은 가라! 달싸가 뜬다! ‘달콤쌉싸름 성지’ 하와이 여행지 8곳[여행+핫스폿] 단짠은 가라! 달싸가 뜬다! ‘달콤쌉싸름 성지’ 하와이 여행지 8곳 “짠걸 먹었으니 단걸 먹어야지. 단걸 먹었음 다시 짠걸 먹자!” 한 웹툰의 이 주고받음은 ‘단짠’이 한때 대세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표적 상징이다. 업계에서는 단짠의 유행이 시작한 때를 2016년 쯤으로 보지만 사실 단짠은 오래 전부터 함께했다고 봐야 한다. 짠 음식을 먹은 뒤 달달한 디저트를 곁들이는 문화 […]
[여행+송년] 요새 ‘여기’ 안가면 뒤처진다고? 남은 달력 한 장 더욱 특별히 보내기 좋을 서울 속 나들이 스폿 5[여행+송년] 요새 ‘여기’ 안가면 뒤처진다고? 남은 달력 한 장 더욱 특별히 보내기 좋을 서울 속 나들이 스폿 5 ‘2023년은 무슨 띠 해였을까’란 질문을 갑작스레 받으면 잠시 멈칫하게 된다. 분명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눈이 벌게지도록, 귀에 딱지가 앉도록 보고 들었건만 잊혀진지 오래다. 자, 기억을 되짚어보자. 2023년은 바로 계묘년, ‘검은 토끼 해’였다. 이제 얼마 […]
[여행人터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장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나라”[여행人터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장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나라” ■ 페드자 베고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지속가능관광개발청장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 사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 한 나라가 있다. 이름이 참 생소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정확히 부르는 것조차 매번 어렵다. 그나마 올드보이나 스포츠 팬에게는 익숙하다.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지였던 어두운 역사,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이나 축구경기가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단초다. […]
[여행+차박] 솔직히 차박 누가 가나 했다…얼떨결에 2박3일 다녀온 진짜 후기②[여행+차박] 솔직히 차박 누가 가나 했다 …얼떨결에 2박3일 다녀온 진짜 후기② ==> (==> 1편에 이어 계속) <== 내일을 위해 눈을 붙였다. 사실 그도 잠시였다. 첫 차박의 여운을 놓치고 싶지 않아 늦게 잠이 들었다. 하지만 일출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더구나 동해의 최북단에, 바다가 코앞인 곳에서의 일출이다. 한 순간도 안 담을 수 없었다. 일출 예정 […]
[여행+차박] 솔직히 차박 누가 가나 했다…얼떨결에 2박3일 다녀온 진짜 후기①[여행+차박] 솔직히 차박 누가 가나 했다 …얼떨결에 2박3일 다녀온 진짜 후기① 아차, 늦었다. 웬만해선 약속에 늦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대놓고 늦어버렸다. 학창시절 집이 가까운 친구가 지각이 잦은 것과 같은 이치다. 무슨 소리냐, 캠핑 그것도 차박을 떠나려 준비한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좀 달랐다. 카셰어링 기업 쏘카가 차박을 떠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왔다. 차량공유를 넘어 차박 전용 차량까지 […]
들어는 봤나 ‘굴캉스’…올여름 호캉스 대신 가면 좋을 ‘이곳’??? 요즘 비가 쏟아졌다 말았다, 더웠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루 종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에서는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올 것이란 예보까지 내놨다. 불쾌지수 상승곡선이 한동안 지속할 것이란 얘기다. 잠시라도 습한 기운이나 땀을 날려버릴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최근 경기도 10대 관광지 중 한 곳이 피서에 제격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
‘이 풍경 실화?’ 연인들이 반하고 온다는 호주 숨은 스폿호주관광청, 호주 숨은 신혼여행지 소개 하트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노을 맛집 ‘팜 코브’ 현지인 해변 명소 ‘퍼스’ 쿼카섬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케언즈 팜 코브. /사진= 퀸즐랜드주 관광청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지 정하는 기준으로는 아름다운 경치, 안락한 숙박 시설, 독특한 경험을 꼽는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기념할 로맨틱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호주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호주는 […]
안그래도 더운데 열사의 땅 두바이를 가보라는 진짜 이유아랍에미리트 두바이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1위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여행자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Award)’는 지난 1년 동안 수집한 리뷰와 평점 등을 바탕으로 매년 최고의 여행지(Best of the Best Destinations)를 선정한다. 사진 = 두바이 관광청 이 부문에서 두바이는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인도네시아 발리 등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위에 올랐다. 실제로 두바이 경제 관광부(Dubai’s 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가 최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바이는 2023년 1분기에 467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고, 이는 지난해 대비 17% 성장이자,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98%에 달한다. 두바이 호텔 부문 역시 전망이 밝다. 당장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호텔 평균 점유율이 83%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오픈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호텔들이 연이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두바이 관광청 이렇게 뜨거운 여름 못지않게 두바이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 여름 두바이는 흥미를 돋울만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축제를 펼치고 있다. 어린이 무료부터 80% 쇼핑 할인까지 여름에도 식을 줄 모르는 두바이의 핫(hot)한 매력 요인을 소개한다. 어린이는 무료 캠페인 사진 = 두바이 관광청 올 여름 두바이에서는 ‘어린이는 무료 캠페인(Kids Go Free)’을 통해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가족 액티비티 옵션 및 폭 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바이의 대표적인 테마파크 ‘모션게이트(Motiongate Dubai)’와 ‘레고랜드(Legoland Dubai)’는 12세 미만 어린이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인 ‘아쿠아벤처(Acuaventure)’가 있는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Atlantis the Palm)’은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무료 숙박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도심 속 5성급 호텔에서 비치 리조트까지, 두바이의 많은 호텔에서 아이들이 무료로 머물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여행자들은 여름 맞이 할인 혜택을 통해 숙박 요금을 최대 35%까지 절약할 수 있다. ‘어린이는 무료’ 캠페인에 참여하는 호텔 및 관광명소와 각 혜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두바이관광청 홈페이지 내 할인&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드 알 아드하 명절 사진 = 두바이 관광청 이드 알 아드하(Eid Al Adha)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개의 명절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이드 알 피트르(Eid Al Fitr)로, 라마단 단식이 끝나는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드 알 아드하는 ‘희생제’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 매년 성지순례 기간인 하지(Haji)가 끝나는 것을 기념해 4일간 이어진다. 명절에는 서로 맛있는 고기를 나눠 먹으며 기뻐하는 것을 전통으로 가진다. 이런 흥겨운 분위기가 두바이 전역에 가득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족들은 전통 음식을 즐기고, 각 명소에서는 화려한 장식과 문화 공연으로 활기가 넘친다. 쇼핑몰도 동참해 할인행사와 다양한 혜택을 전한다. 해마다 이드 알 아드하의 날은 달라지는데 매년 11일씩 빨라진다. 이는 실제 초승달 관측일에 따른다. 올해는 6월 28일이지만, 지난해는 7월 9일이었고, 내년은 6월 16일로 예상한다.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 사진 = 두바이 관광청 두바이의 여름은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Dubai Summer Surprise)’의 귀환을 의미한다. 매년 무더운 여름, 사람들이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에 맞춰 개최하는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는 오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장장 10주에 걸쳐 진행한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두바이 몰(Dubai Mall), 에미레이트 몰(Mall of the Emirates)을 비롯해 여러 대형 쇼핑몰, 공연장 그리고 두바이 전역의 크고 작은 상점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쇼핑은 물론 매일 다른 이벤트와 프로모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한다. 이 기간, 거주자는 물론 여행자들은 의류, 액세서리, 전자기기 등과 같은 다양한 품목에 대해 최대 80%까지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의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의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장주영 여행+ 기자 매일경제 장주영 기자페이지 매일경제장주영 기자페이지 + 내일도 한 걸음 더 […]
'짬뽕, 이성당 말고'... 로컬들이 몰래 찾는 군산 미식 스폿 7전북 군산에 처음 방문하면 대개 짬뽕집이나 이성당 빵집은 꼭 한 번씩 들르게 된다. 입소문을 탄만큼 분명 뛰어난 맛을 자랑하지만, 군산까지 가서 짬뽕이나 단팥빵만 달랑 먹고 오긴 아쉽지 않은가.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오래 기다려 식사하기가 꺼려지거나 군산에 여러 번 방문해 색다른 맛집을 찾고 있다면 이곳들에 주목해보자. 로컬 고수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다녀온 군산 숨은 맛집과 카페, […]
[여행+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볼만 한 그곳 키프로스, 그동안 왜 몰랐을까[여행+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볼만 한 그곳 키프로스, 그동안 왜 몰랐을까 짙푸른 바다에 파도가 휘몰아치자 하얀 거품이 일었다. 그렇게 파도가 부서지기를 얼마나 반복했을까. 갑자기 한 여인이 큰 조개를 발판삼아 물 위로 솟아올랐다. 그가 바로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으로 일컫는 아프로디테(Aprodite)이다. 영미권에서는 비너스(Venus)라고도 부른다. 아프로디테의 탄생을 주제로 한 그림 / 사진 = 픽사베이 그녀의 […]
[여행+스폿] 이번 주가 가장 볼 만 하다…사찰, 어디까지 가봤니[여행+스폿] 이번 주가 가장 볼 만 하다…사찰, 어디까지 가봤니 부처님 오신 날 주간을 맞아 전국의 사찰이 꽃단장에 나섰다. 종교 유무를 떠나 지금 이 시기가 사찰을 둘러보는데 가장 아름다운 때가 아닐까. 번잡한 도심 속 힐링이 있는 곳부터,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히 갈 수 있는 곳, 황금빛이 찬란히 빛나는 이색 사찰까지 경우의 수도 다양하다. 주말에 대체공휴일까지 […]
식사 메뉴로 베이컨 절대 안 준다는 호텔…그 이유 들어보니조식 등 식사 메뉴에 베이컨이나 소시지가 절대 나오지 않는 호텔이 있다. 바로 남아프리카에 있는 팜 샌츄어리 SA(Farm Sanctuary SA)다. 최근 미국 여행 전문지 트래블앤레저(Travel+Leisure)는 ‘돼지 화가 피그카소(Pigcasso)가 살고 있는 호텔 팜 샌츄어리 SA’를 소개했다. 조안나 레프손과 피그카소 / 사진=팜 샌츄어리 SA 공식 홈페이지 팜 샌츄어리 SA에서는 식사 메뉴로 베이컨, 소시지 등의 육류는 제공하지 않고 […]
호주는 꽃 대신 단풍이 한창! 오감 사로잡는 가을 축제 4호주는 ‘세계 축제의 장’이라 불릴 정도로 일 년 내내 글로벌 축제와 행사가 가득하다. 새해를 알리는 시드니 새해 전야제 불꽃놀이로 시작해 계절별로 스포츠, 음악, 예술 분야를 어우르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3월은 특히 호주에서 축제를 즐기기 가장 적합한 시기다. 호주의 3월은 봄이 끝나고 초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로 온화한 날씨와 함께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야외에서 축제를 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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