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제한 (2 Posts)
-
과도한 관광객으로 고심하던 프랑스가 꺼내든 카드 엔데믹을 맞아 프랑스에 대한 관광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마르세유(Marseille)와 브르타뉴(Brittany) 등 몇몇 지역에서 일일 방문자 수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들은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 새로이 발표한 관광객 유입 규제 소식을 전했다.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과도한 관광객으로 지역에 피해가 가는 이른바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문제에 대응하는 조치다. 우선 브르타뉴 지방의 브레하 섬(Brehat)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일일 방문객 수를 4700명으로 제한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총면적 3㎢, 인구수 300명의 작은 […]
-
앞으로 하루 1200명만 들어갈 수 있다는 ‘이 섬’의 비밀 세계적인 리오프닝(Reopening)으로 관광업계가 살아나는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현 이리오모테섬(西表)은 거꾸로 관광객 감축에 나선다. 지역의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서다. 미국 CNN은 하루 방문자를 1200명으로 제한하기로 한 이리오모테섬의 사연을 보도했다. 펜데믹 이전 매해 이리오모테를 찾는 관광객은 약 30만 명이었다. 시 정부의 목표는 이를 최종적으로 3만3000명까지 줄이는 것이다. 주된 이유는 멸종위기종인 이리오모테 삵(Iriomote Cat)과 그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리오모테 삵은 총 개체 수가 불과 100여 마리에 불과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