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이탈리아 대표 도시 TOP 6이탈리아만큼 도시마다 색채가 뚜렷한 나라도 흔치 않다. 통일이 되기 전 오랫동안 여러 도시국가로 분리된 형태였기 때문에 각지의 역사가 모두 상이한 탓이다. 특히 북이탈리아와 남이탈리아는 기후와 지형의 차이도 커서 발달 과정이 매우 다르다. 그 덕에 도시의 분위기까지 모두 제각각이다. ‘프랑스’하면 ‘파리’가 떠오르고, ‘영국’하면 ‘런던’이 떠오르는 것과 달리 ‘이탈리아’하면 여러 도시가 떠오른다. 수도 로마부터 시작해 피렌체와 […]
비키니 입고 돌아다니면 500유로 벌금 내야 하는 이곳이탈리아 몇몇 도시는 해변 이외의 장소에서 비키니 착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의 휴양지 소렌토는 시내 중심에서 비키니 착용을 금지하는 복장 규정을 제정했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500유로(65만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렌토 시장 마시모 코폴라(Massimo Coppola)는 “노출이 심한 의상은 품의와 예의에 어긋나 보일 수 있다”며 “이는 지역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고, 도시의 이미지와 마을의 삶의 질에 […]
낮이나 밤이나 항상 눈을 사로잡는 현대 유럽 건축물영국의 매체인 가디언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대적인 건축물 10곳을 선정했다. 함순 센터(The Hamsun Centre)는 노르웨이의 북쪽 하마뢰이에 있으며, 미국 건축가 스티븐 홀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이 건물은 노르웨이의 가장 유명한 소설가인 크누트 함순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가 태어난 지 150년 되던 해인 2009년에 완공되었다. 그의 생애와 작업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2010년에 열렸다. 살라 산타 체칠리아(Sala Santa Cecilia)는 […]
완공 전인데도 티켓 구매하려 줄 선다는 이탈리아 럭셔리 열차동명의 소설과 영화가 있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열차’를 안다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문학과 영화 소재로 자주 쓰일 만큼 유명한 유럽 횡단 열차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를 소유한 기업이 최근 새로운 럭셔리 열차를 선보여 정식 운영 전부터 화제다. 인사이더(Insider) 등 외신은 2024년 말 운행할 현대판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열차에 대해 보도했다. 열차의 이름은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로, 우리말로는 ‘호화로운 삶’, 또는 ‘달콤한 인생’을 의미한다.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그룹 아코르(Accor)가 그 이름과 뜻에 […]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공개한 9월에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 Top 5내셔널 지오그래픽이 9월을 맞아 여행 명소 5곳을 소개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생태 체험, 페스티벌, 날씨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9월에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곳을 추렸다고 보도했다. 먼저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독일을 꼽았다. 옥토버페스트란 독일 뮌헨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마다 열리는 맥주 축제다. 축제에서는 치즈와 소시지 등 곁들여 먹을 안주도 같이 판매하기 때문에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행사다. 독일의 9월은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도 제철이다. 포도 수확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와인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 다른 여행지로는 영국의 ‘콘월’을 […]
‘사랑이 싹트는’ 이탈리아 하이킹 코스, 10년 만에 돌아온다이탈리아 유명 하이킹 코스가 대규모 복원 프로젝트 끝에 재개방한다. 타임아웃은 지난 9일 이탈리아 친퀘테레(Cinque Terre) 마을의 폐쇄됐던 산책로가 다시 열린다고 보도했다. 친퀘테레는 이탈리아 북서부 라스페치아에 위치한 해안마을이다. 친퀘테레는 ‘다섯 개의 마을’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 ‘베르나차(Vernazza)’, ‘코르닐리아(Corniglia)’, ‘마나롤라(Manarola)’, ‘리오마조레(Riomaggiore)’가 해당한다. 친퀘테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매년 약 300만 명이 몰리는 관광 명소다. 5개 마을 중 마나롤라와 리오마조레를 연결하는 ‘비아 델아모르(Via dell’Amore)’ 산책로, 일명 ‘연인의 길’은 2011년 산사태 […]
위기의 베네치아... ‘문화유산 위험 구역’ 오를 수도이탈리아 베니스가 ‘문화유산 위험 구역’에 오를 위기에 처했다. ‘문화유산 위험 구역’은 문화유산 기능을 상실하거나 문화유산을 지킬 능력이 없는 도시로, 유네스코가 지정한다. BBC, 뉴욕 타임스(NewYork Times) 등 외신은 유네스코(UNESCO) 지정 ‘위험 리스트(Endangered List)’에 베니스가 거론된 소식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유네스코는 베니스를 ‘위험 리스트’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네스코는 베니스가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 피해, 문화유산 경관을 해치는 고층 건물,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몰, 과도한 관광객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수준’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특히 넘쳐나는 관광객 문제는 […]
“여긴 가봐야 해” 세계 이색 스타벅스3커피 마니아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독특한 스타벅스(Starbucks)가 있다. 테이스팅 테이블 등 외신은 세계 곳곳의 이색 스타벅스를 소개했다 이탈리아의 최초의 스타벅스인 ‘밀라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다. 이탈리아는 2018년까지 유럽에서 유일하게 스타벅스가 없는 나라였다. 자신들의 커피의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이탈리아는 스타벅스 입점을 반대했었다. 스타벅스 측은 오랜 준비 끝에 2018년 9월 ‘이탈리아 1호점’을 탄생시켰고, 지금은 젊은 층의 고객과 여행객들에게 찬사를 받는 명소가 됐다. 스타벅스는 오랜 기간 동안 우체국이었던 밀라노의 ‘팔라초 델레 포스테(Palazzo dell […]
돈 내야 볼 수 있는 매년 600만명 이상 찾는 로마 인기 관광지이탈리아 정부가 로마의 인기 관광지인 판테온 입장을 유료화했다. 트래블 앤 레저 등 외신은 앞으로 판테온을 입장하기 위해 5유로(약 7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25세 미만의 방문객은 2유로(약 2800원)의 할인된 금액을 내면 된다. 18세 미만의 관광객과 로마 거주자는 무료다. 판테온은 매년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로마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다. 판테온은 고대 로마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지은 로마의 건축물이다. 7세기 이후로는 로마 […]
‘스위스에서 이탈리아까지 2시간’…마테호른에 생긴 케이블카이제 스위스에서 이탈리아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할 수 있다.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레저(Travel and Leisure)는 최근 공개된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알프스 산맥을 잇는 케이블카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1일 케이블카 운영사 마테호른 체르마트 버그바넨(Matterhorn Zermatt Bergbahnen)은 스위스 체르마트와 이탈리아 체르비니아를 잇는 새로운 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했다. 스위스에서 이탈리아까지 케이블카만 타면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케이블카는 약 4000m 높이로, 알프스산맥에서 가장 높은 국경 횡단 케이블카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상공에서 웅장한 알프스산맥의 […]
콜로세움에 여자친구 이름 새기다 딱 걸린 관광객영국 관광객이 콜로세움에 이름을 새기다 적발됐다. 올해 들어 네 번째 콜로세움 훼손 사례다. BBC 등 외신은 지난달 23일 영국인 여행객 이반 디미트로프(Ivan Dimitrov)가 열쇠로 콜로세움 벽면에 자신과 여자친구의 이름을 새겼다고 보도했다. 콜로세움 / 사진=언스플래쉬 한 남성이 지난달 24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콜로세움 벽에 ‘이반+헤일리 23(Ivan+ Hayley 23)’라 새기는 이반 디미트로프의 모습이 담겨있다. 자신의 이름과 […]
‘2명만 오세요’⸱⸱⸱세계에서 가장 작은 레스토랑이탈리아에 2명만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있다. 최근 CNN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레스토랑인 ‘솔로 퍼 듀(Solo Per Due)’를 소개했다. 이탈리아어로 ‘오직 두 사람을 위한(Just for Two)’이라는 의미다. 솔로 퍼 듀는 로마에서 북쪽으로 68㎞, 차로 약 65분 거리에 있는 ‘바코네(Vacone)마을’에 있다. 바코네 마을은 고대 로마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신비롭고 작은 마을이다. 레스토랑은 다양한 종의 야자수가 있는 이국적인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동화 같고 몽환적인 분위기다. 다이닝룸은 […]
올 여름 이탈리아 여행 간다면 꼭 확인해야 할 정보이번 여름휴가에 이탈리아 여행을 앞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한다. 올여름을 대비해 이탈리아에서 관광객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최근 CNN등 외신은 일일 방문객을 제한한 섬에 대해 보도했다. 바로 이탈리아 서쪽에 위치한 사르데냐(Sardinia)섬이다. 이탈리아의 한 주를 이루는 큰 섬으로, 아름다운 지중해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본래의 모습을 잃기 시작하자, 관광청은 불청객 처리에 나섰다. 리타 림바니아 발레벨라(Rita Limbania Vallebella) 시장은 “모래 침식과 쓰레기 투기, 서식지 파괴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규제는 총 4개의 […]
형광 녹색으로 물든 베니스 운하에 무슨 일이세계적인 관광명소 이탈리아 베니스 운하가 형광 녹색으로 변했다. 이탈리아 베니스 운하 리알토 다리 / 사진=언스플래쉬 뉴욕포스트(New York Post) 등 외신은 지난 5월 28일 리알토 다리 부근 강물이 초록색으로 변해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독성이 있는 액체가 퍼진 상황을 우려했지만 조사 결과 인체에 무해한 물질인 ‘플루오레세인’임이 밝혀졌다. 이 염료는 주로 하수도 연결관과 배수 설비에서 […]
이탈리아가 보행자 천국이 된 사연…ZTL을 아시나요이탈리아 로마/사진=플리커 로마 제국의 역사가 살아있는 나라답게 이탈리아에는 도시 전체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이 많다. 대표적으로 로마가 1980년, 피렌체가 1982년, 베네치아가 1987년에 각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굳이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지 않아도 웬만한 도시의 건물들은 기본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유적 수준의 건축물, 비슷한 역사를 지닌 도로, 도시의 환경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이탈리아는 도시 […]
실수로 들어간 스파클링 와인 덕에 인기 폭발한 음료최근 한 칵테일이 이탈리아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저격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The guardian)은 ‘네그로니 스바글리토’(Negroni sbagliato)라는 칵테일이 밀라노의 주말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그로니 스바글리토는 이탈리아 증류주 진(Gin), 허브를 우려낸 이탈리아 술 캄파리(Campari), 와인 베르무트(Vermouth)를 섞어서 만든 이 네그로니(Negroni) 칵테일에 진을 빼고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Prosecco) 넣어 만든 술이다. 스바글리토(Sbagliato)는 ‘실수한’이라는 뜻의 이탈리아 단어이다. 스파클링 와인을 우연한 실수로 넣었고, 그 맛이 좋아 네그로니 스바글리토라는 이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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