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고 전통춤 배우고... 타히티 현지인 따라잡는 여행법허니무너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남태평양 휴양지 타히티에는 에메랄드빛 해변과 해양 생물들 외에도 이색적인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그중 한 가지를 꼽자면 타히티 현지인들의 소박하면서도 친근한 일상 속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하지만 타히티는 상대적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라 타히티에서 숙소를 벗어나 특색 있는 체험을 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타히티가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현지 일상과 문화 체험을 […]
바나나·코코넛으로 머리 감아... 남태평양 ‘리틀 포레스트’라는 이곳니우 쉑 입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에바.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숲 한가운데에서 진정한 ‘자연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남태평양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는 라이아테아섬(Raiatea)의 ‘니우 쉑(NIU Shack)’이 그 주인공이다. 고대 폴리네시아인들이 가장 먼저 정착한 곳으로 알려진 라이아테아에서 전통 폴리네시안 웰빙 체험을 해보고자 하는 세계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곳이다. 매년 7월 […]
“프로 서퍼들도 벌벌 떨어”... 2024 파리올림픽 서핑 경기장 어디길래서핑은 한때 왕과 추장의 특권이었지만, 현대 사회에선 대중화된 워터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서핑은 최근 젊은층 사이 트렌디한 수상 스포츠로 부상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서핑 경기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인 타히티 테아후푸(Teahupo’o)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올림픽 역사상 개최지에서 가장 먼 곳에서 열리는 경기라고 한다. 타히티는 전세계 서퍼들에게 ‘꿈의 […]
“먹으면 안돼요”... 과일 50㎏ 이고 전력 질주하는 화제의 경기 지난 11일 방문한 타히티의 수도 파페에테의 파오페 공원 잔디밭. 긴 통나무에 바나나, 코코넛, 타로, 오렌지 등 다양한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린 ‘과일 역기’들이 줄지어 있다. 과일 시장이 열렸나 싶었지만, 과일을 맛보거나 사가는 이들은 찾아볼 수 없다. 그 대신 옆에는 저마다 옷에 번호를 단 채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푸는 사람들이 있었다.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부터 호주, 뉴질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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