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문이 열렸나? 이탈리아, 주요 관광지에 ‘극단적 위험’ 경고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유럽이 기록적인 폭염에 휩싸인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가 로마(Rome), 볼로냐(Bologna), 피렌체(Florence) 등 16개 도시에 ‘극단적 건강상 위험’을 뜻하는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6일 CNN을 비롯한 외신은 이탈리아 정부가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16개 도시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소식을 전했다. 적색경보란 어린이와 노인을 넘어 건강한 성인 남녀도 생명의 위험을 겪을 수 있는 폭염 상황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각 사업체에는 향후 2주간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사람들을 최대한 실내에 머물게 하라는 공문을 […]
'헉, 이게 뭐람?' 피에 젖은 비행기 바닥에 깜짝 놀란 승객팬데믹을 거치며 공항, 비행기 객실, 호텔, 식당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서 위생은 사람들의 최우선 관심사 중 하나로 부상했다. 그런데 최근 에어프랑스(Air France)의 항공기가 피와 배설물로 흠뻑 젖은 카펫을 청소하지 않은 채 7시간 동안 비행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CNN은 에어프랑스의 파리(Paris)발 보스턴(Boston)행 비행기에서 피에 젖은 바닥을 발견한 한 승객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달 30일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하빕 바타(Habib Battah)는 이륙 직후 자신과 아내의 발밑 […]
‘스위스에서 이탈리아까지 2시간’…마테호른에 생긴 케이블카이제 스위스에서 이탈리아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할 수 있다.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레저(Travel and Leisure)는 최근 공개된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알프스 산맥을 잇는 케이블카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1일 케이블카 운영사 마테호른 체르마트 버그바넨(Matterhorn Zermatt Bergbahnen)은 스위스 체르마트와 이탈리아 체르비니아를 잇는 새로운 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했다. 스위스에서 이탈리아까지 케이블카만 타면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케이블카는 약 4000m 높이로, 알프스산맥에서 가장 높은 국경 횡단 케이블카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상공에서 웅장한 알프스산맥의 […]
‘요즘 대세’ 틱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바로 ‘여기’최근 한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이용자들이 가장 주목한 여행지는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Dubai)로 밝혀졌다. 틱톡은 다양한 댄스 챌린지 뿐 아니라 여행 면에서도 최신 유행을 이끌고 있는 만큼 관련 여행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두바이의 랜드마크 부르즈 할리파 일대/사진=언스플래쉬 지난 2일(현지시간) 여행 전문매체 트래블펄스(Travelpulse)는 글로벌 수하물 보관 서비스 플랫폼 바운스(Bounce)가 조사한 ‘2023 틱톡 […]
18시간 기다림 끝에 비행기 전세 낸 승객의 사연최근 미국에서 전국적인 폭풍이 발생해 9000편 이상의 비행기가 발이 묶인 일이 발생했다. 이때 엄청난 인내심을 발휘해 결국 비행기를 통째로 전세 낸 한 승객의 사연이 화제다. 비행기 객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언스플래쉬 지난 28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Oklahoma City) 발 샬럿(Charlotte) 행 아메리카 항공(American Airlines) 비행기에 홀로 탑승한 한 승객의 사연을 전했다. 필 스트링거(Phil Stringer)라는 […]
뉴욕 공원에 갑자기 염소가 나타난 사연은오는 7월 뉴욕의 한 공원에 염소들이 출몰할 예정이다. 타임아웃(Timeout), 패치(Patch) 등 외신은 뉴욕 도심 속 느닷없이 나타날 염소들에 대해 보도했다. 염소들의 정체는 친환경 제초 작업을 위해 고용된 ‘친환경 정원사’다. 뉴욕 리버사이드파크(Riverside Park)는 매년 7월 잡초와 독초, 외래종 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염소를 풀어놓는다. 5년 동안 진행되는 이 친환경 제초작업은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염소는 옻나무나 외래종 등 다른 식물을 해치는 잡초들을 뿌리째 먹어버리기 때문에 화학 약품을 […]
‘꽃밭에서 고급 와인까지’...캘리포니아 와인 투어 열차가 화제인 이유올여름 캘리포니아의 와인 투어 열차에서 럭셔리한 와인과 홍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레저(Travel+Leisure)는 와인 투어 열차에서 열릴 특별한 와인 행사 ‘시크릿가든 애프터눈 티(Secret Garden Afternoon Tea)’에 대해 보도했다. 시크릿 가든 애프터눈 티 행사는 고급 와인 제조사 모엣 샹동(Moet Chandon)의 캘리포니아 양조장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산품으로 와인이 유명한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Nappa Valley)의 와인 투어 열차와 […]
엘사 노랫소리 들리는 듯…새로 공개된 겨울왕국 테마파크 내부 모습디즈니 파크(Disney Parks)가 올해 11월 개장을 앞둔 홍콩 디즈니랜드(Hong Kong Disneyland Resort) 내 겨울왕국(Frozen) 테마파크의 새로운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개장 소식을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지난 22일 디즈니 파크는 자신들의 SNS와 블로그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겨울왕국 테마파크의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기존에 공개된 두 시설 외에 식당과 기념품 가게, 한 개의 어트랙션이 포함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
세렝게티에 생긴다는 ‘JW 메리어트 사파리 호텔’ 화제JW 메리어트 호텔 그룹이 탄자니아 세렝게티에 사파리 호텔을 짓는다고 밝혀 화제다. 더 시티즌(The Citizen)과 호텔 뉴스 리소스(Hotel News Resource) 등 외신은 세렝게티에 문을 열 ‘메리어트 세렝게티 롯지(Marriott Srengeti Lodge)’에 대해 보도했다. 메리어트 세렝게티 롯지는 메리어트 그룹이 세렝게티에 짓는 첫 번째 사파리 호텔이다. 2026년 세렝게티 국립공원 안에서 손님들을 맞는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세계 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드넓은 평야와 각종 야생동물이 […]
세계 최대 규모의 ‘나무로만 지은 도시’, 스톡홀름에 생긴다스웨덴에 나무로만 지은 도시가 생긴다. 글로벌 컨스트럭션 리뷰(Global Construction Review)와 컨스트럭션 캐나다(Construction Canada) 등 외신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생길 나무 도시 소식을 보도했다. 이 나무 도시의 이름은 ‘스톡홀름 우드 시티(Stockholm Wood City)로, 스웨덴의 건축회사 ‘아트리움 융베리(Atrium Ljungberg)’가 지을 예정이다. 아트리움 융베리는 지속 가능한 거주 공간을 위해 나무와 같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나무는 공기를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며 나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트리움 융베리는 건축 […]
‘기찻길 바로 옆’ 카페가 베트남에서 화제인 이유최근 하노이에서 베트남 철도 공사가 기찻길 바로 옆에 카페를 열어 화제다. 베트남 익스프레스(Vietnam Express), 베트남 리더(Vietnam Reader) 등 현지 언론은 하노이에 새로 생긴 기찻길 카페 ‘호아사 카페 (Hoa Xa Café)’에 대해 보도했다. 베트남 철도 공사가 지은 이 카페는 하노이의 롱비엔(Long Bien)역에서 이달 초 문을 열었다.카페는 실제 열차가 지나가는 길에서 네 걸음도 채 되지 않는다. 덕분에 카페 창문과 발코니에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
과도한 관광객으로 고심하던 프랑스가 꺼내든 카드엔데믹을 맞아 프랑스에 대한 관광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마르세유(Marseille)와 브르타뉴(Brittany) 등 몇몇 지역에서 일일 방문자 수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들은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 새로이 발표한 관광객 유입 규제 소식을 전했다.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과도한 관광객으로 지역에 피해가 가는 이른바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문제에 대응하는 조치다. 우선 브르타뉴 지방의 브레하 섬(Brehat)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일일 방문객 수를 4700명으로 제한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총면적 3㎢, 인구수 300명의 작은 […]
세계 최초 휴대전화 없는 관광지 만들겠다는 이곳핀란드에 있는 울코 타미오(Ulko-Tammio)섬이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없는 관광지에 도전한다. CNN 등 외신은 울코 타미오에서 시행하는 휴대전화 프리존(Phone Free Zone) 캠페인에 대해 보도했다. 울코 타미오는 핀란드 남부의 항구 도시 하미나(Hamina)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핀란드 국립공원에 속한 섬 100개의 섬 중 하나이며 희귀종 조류와 식물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인도이지만 방문객들이 머물 수 […]
“오묘한 분위기 가득”…도쿄 대규모 온천단지 2024 개장도쿄에 이색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대규모 온천단지가 생긴다. 영국 매체 타임아웃(Time Out)은 에도시대 테마의 온천단지 ‘도요스 만요 클럽’에 대해 보도했다. 도요스 만요 클럽은 2024년 2월 1일 도쿄의 인공 섬 ‘도요스’에서 문을 연다. 에도시대를 테마로 누구나 쇼핑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목표로 한다. 관계자는 “도요스 지역은 가족 단위의 고객이 계속해서 유입되는 상황”이라며 도요스에 온천단지 건설을 계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온천단지는 ‘도요스 에도마에 마켓’이라는 쇼핑몰과 ‘도요스 만요 클럽’이라는 […]
퓨전 한식까지 맛볼 수 있다는 넷플릭스 레스토랑 정체로스앤젤레스에 넷플릭스가 운영하는 팝업(Pop-up)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 최근 태이스팅 테이블(Tasting Table)과 타임아웃(Time Out) 등 외신은 독특한 팝업 레스토랑 ‘넷플릭스 바이츠(Netflix Bites)’를 보도했다. 넷플릭스 바이츠는 오는 30일부터 로스앤젤레스의 쇼트 스토리즈(Short Stories)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브런치도 주문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선 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 속 인기 요리사들이 직접 만든 메인 요리와 디저트를 실제로 맛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레스토랑의 모토가 ‘보는 것도 좋지만 먹는 건 더 […]
알록달록한 열기구가 가득하다는 대만의 이색 축제올 여름 대만에서 국제 열기구 축제가 열린다. 타이완 뉴스(Taiwan news) 등 현지 언론은 대만의 국제 열기구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린다고 보도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대만 국제 열기구 축제’는 세계 최고의 열기구 축제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큰 행사다. 작년 방문객만 123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2주를 더 연장해, 총 60일 동안 문을 연다. 축제는 대만 ‘타이동’ 지역의 들판에서 열린다. 장 후이칭(Jiang Huiqing) 대만 관광국장은 “타이동은 여유가 가득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며 축제 장소로 선정한 […]
2023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싱가포르 항공…대한항공은?세계 최대의 공항 및 항공사 서비스 평가 사이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2023년 세계 항공사 순위에서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이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스카이트랙스는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에어쇼(Paris Air Show) 현장에서 2023년 세계 항공사 순위를 발표했다. 이날 1위의 영광은 싱가포르 항공에 돌아갔다. 2018년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2인자 자리에 머물렀던 싱가포르 항공은 올해 세계 최고의 일등석 좌석, 세계 최고의 일등석 어메니티 등의 부문에서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등장한 고양이 승무원의 정체최근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새로운 고양이 승무원을 공개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 등 외신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지상 승무원에 대해 보도했다. 고양이의 이름은 듀크로, ‘웨그 브리게이드(WAG Brigade)’라는 프로그램을 위해 선발된 지상직 승무원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항 이용객들이 동물을 쓰다듬으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하는 샌프란시스코 공항만의 이색적인 복지다. 지상직 승무원으로 일하는 모든 동물은 샌프란시스코 동물 보호 협회에 의해 선발된다. 동물교육 […]
'무제한 아이스크림 리필' 미국의 이색 박물관 화제마이애미에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를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박물관이 생긴다. 마이애미 뉴 타임즈(Miami New Times)와 타임아웃(Time Out) 등 외신은 마이애미에 열릴 아이스크림 박물관에 대해 보도했다. 이 박물관은 2024년 초 상설 전시관으로 마이애미 도심에 문을 연다. 팝업 전시회가 열렸던 2017년 이후 7년 만의 귀환이다. 매니시 보라(Manish Vora) 아이스크림 박물관 창립자는 “2017년 당시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몇 번이나 전시 기간을 연장했지만, 많은 사람이 체험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덧붙여 “마이애미는 […]
40년 만에 모습 드러내는 美 부자들의 비밀 해변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Malibu)에 있는 에스콘디도 해변(Escondido beach)이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해변 인근 집주인들이 일반인 접근을 차단한 지 어언 40년 만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The Guardian)은 미국 억만장자들의 저택이 밀집한 도시 말리부의 에스콘디도 해변이 40년 만에 공개된 사연을 전했다. 스페인어로 ‘숨겨진’이라는 뜻의 에스콘디도 해변은 1980년대 해변 바로 앞 두 주택 소유자들이 무단으로 여러 건축물을 설치한 뒤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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