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호텔-2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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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이방인이 될 수 있는 곳···필리핀 보라카이에 새로 들어선 특급호텔 묵어보니 여행은 기꺼이 ‘이방인’이 되는 행위다. 낯선 장소에서 낯선 음식을 먹고 낯선 언어를 배운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어쩌면 타지에서 익숙한 것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여행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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