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외국인 910만명 중 230만명이 찾는다는 ‘이것’올 1~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중 약 25%가 기차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올 1~7월 방한 외국인 911만 명 중 일반‧고속 열차를 이용한 이가 약 25%인 232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은 모바일 앱에서 사전예매를 통한 열차 이용이 크게 늘었다. 약 18.2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204% 증가했다.
폭염으로 인한 KTX 지연 4583건에서 ‘0건’으로…코레일이 밝힌 비결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4583회에 달했던 폭염으로 인한 열차 지연이 올해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코레일은 광명~동대구 등 경부고속선 자갈궤도 전 구간인 총 289곳에 운영 중인 ‘자동살수장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차타고 “놀아보자”“얼쑤~!” 흥겨운 탈춤사위와 함께 가을을 즐길 기회가 온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경북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손잡고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차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해 딱 6번 운행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경기 양평, 강원 원주 등을 거쳐 안동역에 내린다. 이후부터는 연계차량으로 이동해 여정을 이어간다. 안동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알래스카 철도, 여름 운행 재개알래스카 철도가 다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출처: Alaska Railroad 공식 인스타그램 트래블 앤 레저는 알래스카 철도가 본격적인 여름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철도는 페어뱅크스에서 출발해 앵커리지를 거쳐 스워드로 이어지는 760㎞의 철도다. 알래스카 철도회사의 여름철 노선은 알래스카 철도 건설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개통했다. 회사는 큰 유리창이 달린 열차뿐만 아니라 전세 열차도 제공할 예정이다. 알래스카 철도 마케팅 매니저 메건 […]
‘창립 20주년’ 맞은 코레일관광개발, 고객 감사 이벤트 개최8월 1일부터 11일 18시까지 선착순 100명에 혜택 국립공원 생태관광 등 기차여행 할인‧온열안대 증정 내달 11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코레일관광개발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기차여행 5000원 할인 혜택 또는 온열 안대를 증정한다. 기차여행 할인 혜택은 여행몰에서 ‘떠나보자 기차여행’ 기획전 내 상품 결제 시 적용한다. ‘경북의 숲 기차여행’ 또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기차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여행 당일 온열 안대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온라인 예약 시 ‘20주년 이벤트’라고 추가요청 사항에 기재하거나, 전화 예약 시 예약 담당자에게 ‘20주년 이벤트’ 참여 의사를 알리면 된다. 또 8월 3일 단 1회 출발 예정인 태백 해바라기 축제나 영월 동강 뗏목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특별 기차여행 상품에 대해 약 20%(9만 원대→7만 원대) 유선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코레일관광개발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고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이벤트”라며 “이번 행사에는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도 포함해 해당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있으니 국내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일어나보니 로마” 이탈리아가 선보인 이색 기차 화제이탈리아 국영 철도 업체 ‘트레니 투리스티치 이탈리아니(FS Treni Turistici Italiani)‘가 이탈리아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레체(Lece)와 로마를 오가는 야간열차를 선보인다. 타임아웃(Time out) 등 외신에 따르면, 새로운 야간열차인 ‘에스프레소 살렌토(Espresso Salento)’는 이탈리아 내의 인기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개인실을 예약한 고객에 한해 침대를 구비한 객실이 제공된다. 개인실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밤 동안 수면을 취한 상태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 객실 내부는 침대를 수용할 정도로 넓어, 많은 […]
노래방 택시에 이은 노래방 기차? 고성방가 허용하는 특이한 기차흥겨운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부르다 보면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있다. 이동 시간 동안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이 ‘노래방’ 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국내에서도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 택시’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택시에 이어 기차에서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상품이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0월 미국 올랜도의 브라이트라인(Brightline) 철도와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공동으로 기획한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방 기차’를 만나볼 수 있다. 트래블앤레저(Travel+Leisure) 등 외신에 따르면, 탑승객은 […]
방학 맞이 완판 행렬 기록 중이라는 ‘우주과학열차’…뭐길래코레일관광개발, 교육·치유관광 수요 완판 행렬 과학 꿈나무들 대상…고흥 관광지 연계 1박 2일 지난해 첫선을 보여 출시 6일 만에 조기 마감한 ‘우주과학열차’가 올해도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단발성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던 우주과학열차 기차여행이 올 여름에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정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며 매진 소식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1박 2일 여정으로 구성한 우주과학열차 여행 상품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통제동, 발사대 등 로켓 발사 관련 시설물을 […]
시군이 여행비 쏜다…전용 열차 타고 떠나는 ‘경북 5개 명품 숲 여행’경북 내 5개 시군이 여행경비 일부를 내는 기차 상품이 탄생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경상북도의 풍부한 산림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명품 숲을 기차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2024 경북의 숲 기차여행 운영을 시작한다. 김천시 포항시 영양군 봉화군 청도군 등 5개 지역이 대상이다. 최근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보다 오붓하고 한적한 여행 장소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요한 숲으로 떠나는 해당 여행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낭만’ 하면 생각나는 교통수단인 기차를 이용한 패키지여행이라, 평화롭고 낭만적인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총 코스는 5개로, 1박 2일 2개 코스는 이달 19일, 당일 코스 3개는 20일에 출발한다. 방문하는 경북 지역의 숲은 숲 카페, 숲길, 수목원, 자작나무 숲 등 다양하게 […]
단돈 7만 원에 무제한으로 포르투갈 전역을 누비는 방법올가을 포르투갈로 떠나는 사람들이 반길만한 소식이 있다. 포르투갈 국영 철도회사가 단돈 7만 원에 한 달간 무제한으로 포르투갈 전국의 기차를 탈 수 있는 레일 패스를 출시했다. 지난 15일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은 포르투갈 국영 철도회사 포르투갈 철도(Comboios de Portugal)가 새롭게 선보이는 레일 패스에 대해 보도했다. 내셔널 레일 패스(National Rail Pass)라는 이름의 해당 상품은 구매 후 한 […]
[여행+秋천여행] 인생에 한 번쯤 기차타고 유럽여행 꿈꾼다면 가볼만한 4곳(feat. 꿀팁){여행+秋천여행] 인생에 한 번쯤기차타고 유럽여행 꿈꾼다면 가볼만한 4곳(feat. 꿀팁) 인생에 단 한 번의 여행이라고 한다면 어디를 꿈꾸는가. 이른바 버킷리스트 여행이다. 남극이나 북극 등의 전 세계 오지나 티끌 하나 없는 태평양 어느 섬나라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평범한 듯 특별한 여행도 은근히 오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24시간 우려낸 진국의 곰탕처럼 말이다. 유럽을 수갈래로 관통하는 기차, […]
파리~베를린 직통열차 내년 말 개통파리와 베를린을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됐다. 트래블 앤 레저는 파리와 베를린을 연결하는 직통열차를 내년 말에 개통한다고 보도했다. 독일 국영 철도회사 도이체반(Deutsche Bahn)에 따르면 파리와 베를린을 연결하는 새로운 직통 고속 열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열차 사업은 도이치반과 프랑스 국영철도인 SNCF 간의 협정으로 이루어졌다. 리하르투 루츠 도이체반 CEO는 “매력적인 도시들의 국경을 넘은 연결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라며 “유럽 […]
올여름 유럽에서 뜨고 있다는 OO 여행유럽 공항들의 인력난 문제로 기차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인력을 감축했던 유럽 공항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인력난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이다.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수화물이 분실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이처럼 공항 이용이 어려운 틈을 타 기차 여행이 주목 받고 있다. 유럽은 거의 모든 주요 도시들이 철도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기차를 이용하면 […]
4개 대륙 13개 국가 방문하는 초호화 기차여행 등장기차 전문 여행사 레일부커스(Railbookers)가 기차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는 초호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내년 8월부터 판매하는 이 상품은 80일 동안 7개의 기차에 탑승해 총 4개 대륙, 13개 국가를 지난다. 객실 내부는 5성급 호텔 수준을 자랑하며, 식사도 최고급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캐나다 밴쿠버에서 로키 마운티니어를 타고 3일 동안 캐나다 로키산맥, 레이크 루이스, 밴프국립공원을 여행한다. 다음은 비행기를 타고 영국 에든버러에 넘어가 벨몬드 로열 스코츠맨을 […]
“비행기보다 좋다” 이탈리아 횡단하는 새로운 방법 화제이탈리아 국영 철도사에서 새로운 열차를 이달 중순 출시한다. 유로뉴스(Euronews) 등 외신에 따르면, 국영 철도사 트레니탈리아(Trenitalia)는 이번 여름 이탈리아 전역을 거쳐 횡단하는 야간 열차 ‘프레치아로사(Frecciarossa)’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치아로사 열차는 오는 21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편도 29.9유로(4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열차는 두 개의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열차는 밀라노 첸트랄레(Milano Centrale)에서 오후 10시 45분에 […]
열차에서 족욕을 즐길 수 있다고? 일본 이색 열차 눈길일본 열차 내에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족탕 열차’가 재운행을 시작해 관심을 끈다. 일본철도 고모노조 관광협회가 긴테쓰 나고야역과 유노야마 온천 역을 지나는 관광 열차 츠도이 2호차에 족욕탕을 설치했다. 이는 일본에서 현재 운행 중인 유일한 족탕 열차다. 족탕 열차는 2018년 유노야마 온천 개업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운행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행을 잠시 중단했다가 4년 만에 재개했다. 탑승객들은 […]
단돈 만원으로 한 번에 유럽 3개국 여행할 수 있는 기차 탄생저렴한 가격으로 2시간 안에 세 개의 나라를 지나는 관광 기차가 탄생했다. 유로뉴스(Euro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철도가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3개국을 지나는 상품을 단돈 8유로(약 1만 1900원)에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30년 전 중단했던 5시간짜리 상품의 시간을 단축해 재개한 것으로, 올 9월 30일까지 매일 운행한다. 이 노선은 150년 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대에 처음 건설한 철도 노선을 따라 더욱 뜻깊다. 이탈리아 북동부 항구 […]
스위스 기차여행의 정수 보여주는 포스키아보 하루 여행스위스 속 작은 이탈리아 마을 포스키아보(Poschiavo)는 스위스 그라우뷘덴(Grabunden)주 베르니나(Bernina) 지방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3000여 명이 살고 있는 포스키아보는 공식언어로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 마을 티라노까지는 약 20여㎞ 떨어져 있다. 이탈리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90%를 넘을 정도로 북부 이탈리아에서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은 동네다. 아직 한국 사람에게는 낯선 동네 포스키아보를 둘러볼 수 있는 반나절 코스를 […]
베트남 가로지르는 “오션뷰 기차 여행” 정체는?베트남 호텔 기업에서 바다를 끼고 운행하는 최고급 기차를 출시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체인으로 알려진 아난타라(Anantara) 기업이 5성급 호텔에 맞먹는 부대시설을 갖춘 기차 ‘더 비엣티지(The Vietage)’를 선보인다. 기차는 고급 리조트가 밀집한 해안 지역인 냐짱(Nha Trang)과 퀴논(Quy Nhon)을 오간다. 더 비엣티지 이용객은 멋진 풍경을 즐기며 차내 고급 부대시설을 누릴 수 있다. 아난타라는 이전에도 다낭(Da Nang)과 퀴논을 연결하는 기차를 선보인 바 있다. 철도 […]
“호텔이야, 기차야?” 개인실 도입하는 일본 고속열차2026년부터 일본 JR 레일사의 고속 열차(신칸센) 내에 개인실 좌석이 도입된다. 일본 철도 관계자는 “다양해진 생활 방식에 맞춰 고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개인실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실에는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고객은 해당 와이파이로 열차 안에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객실 내 개별 에어컨과 리클라이닝 좌석,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도입하는 개인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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