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이판 가면 5박 숙식이 공짜?! 한국인 파격 혜택 등장

-사이판, 12월 1일부터 한국 여행자 의무격리 해제-기존 예약자 보호 위해 12월 31일까지 5일간 호텔 및 조식 바우처 지원-사이판 현지 PCR 검사 횟수 기존의 최소 2회에서 1회로 축소 로타 송송빌리지 전망대. /ⓒ류필 다음달부터 사이판 입국 의무격리가 면제되면서 올해 안에 사이판을 여행하는 한국인을 위한 특별 혜택이 나왔다.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정부(이하 북마리아나

“이런 날이 다시 오다니…” 무격리 싱가포르행 첫날, 울고 웃던 인천공항 현장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향하는 길.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늘 비행기 탈 생각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찾던 공항이지만, 이날은 다른 이유로 가슴이 뛰었다. 인천-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첫 항공편 운항, 그 새로운 변화의 현장에 참석했다. 도대체 얼마 만인가. 양국 간 격리 없는 해외여행이 현실이 됐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언젠가 여행] 필리핀 여행 시작된다면 꼭 가봐야 할 요새 뜨는 여행지

[언젠가 여행] 필리핀 여행 시작된다면 꼭 가봐야 할 요새 뜨는 여행지 ​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과 국가 간 안전 여행 권역(트래블 버블)의 시행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일단 사이판과 싱가포르가 한국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 한국 여행객이 많이 찾았던 필리핀 역시 정상적 교류를

다낭 현지인들이 콩카페보다 선호한다는 이곳

몇​ 년 전만 해도 전 세계를 도장깨기 하듯 매년 해외여행을 가는 분위기였다. 영미권에 비해서 가깝고 물가가 저렴해서일까, 베트남 다낭은 한국인이 자주 찾는 해외 여행지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국가이다. ​ ​ 사진= unsplash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뜸해지기 전, 필자는 다낭의 한 관광지에서 인턴을 했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한국 관광객이 공통으로

트래블버블 사이판 다녀온 한국선발대 후기 들어보니

팸투어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음성 상태로 안전 귀국“코로나 시국 해외여행 중 가장 이상적 형태” 로타 송송빌리지전망대에서 인플루언서 그룹 / 출처 = 마리아나 관광청 지난달부터 한국 최초로 여행안전권역(이하 트래블버블)을 시행중인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진행한 사전답사 팸투어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해당 팸투어는 마리아나관광청의 주최로 7월 24일 첫 운항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의 인천-사이판 운항 일정에

욕먹을 각오로 쓴다.올 여름 휴가를 반대한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사실 잘 모르겠다. 무엇이 맞는 일인지 수차례 되묻지만 정답을 내놓기가 힘들다. 오늘도, 아니 어제, 그제도 네 살 딸아이는 자기 전 아빠 팔베개를 박차고 일어나 앉아선 귓속말로 속삭인다. “아빠, 어~어~ 어제(가끔씩 딸아이는 예전 일을 어제라고 말한다.) 워쳐파꾸(워터파크) 갔었잖아. 우리 또 언제가?” 내가 해줄 수 있는 답은 “나중에 바이러스 없어지면 그 때 가자.” 아빠의 답이 시원찮은 것은, 듣고자 했던 답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더 강하게 힘주어 속삭인다. “아빠! 물놀이라니깐. 물놀이 가자니깐.” 결국 엄마 품에서 잠들려고 했던 첫째도 동생의 속삭임(이라고 쓰고 외침이라고 읽어야 한다)에 동조한다. “아빠! 유치원 서아도, 단하도 수영장 다녀왔대. 우리도 가면 안돼요?” 정부는 7월 1일부터 방역수칙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다. 현행 5단계이던 것을 4단계로 간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적모임 인원수와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새로 도입할 4단계는 1단계 억제, 2단계 지역유행, 3단계 권역유행, 4단계 대유행으로 나뉜다. 각 단계를 구분하는 지표는 인구 10만명 당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환자 수로, 각 단계별로 각각 10만 명당 1명 미만, 1명 이상, 2명 이상, 4명 이상이다. 이를 적용하면 수도권의 경우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50명 미만이면 1단계, 250명 이상이면 2단계, 500명 이상이면 3단계, 1000명 이상이면 4단계가 된다. 사적모임은 1단계에서는 인원제한이 사라진다. 2단계에서는 8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직계가족은 인원수 제한이 없다. 3~4단계는 기존처럼 5명 미만만 가능하고, 4단계 발효 시에는 오후 6시 이후에 2명까지만 모임을 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 또한 1단계에서는 제한이 없으며, 2단계에서는 유흥시설‧노래연습장‧식당‧카페 등 대부분이 밤 12시까지 문을 열 수 있다. 3단계에서는 노래연습장‧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지금처럼 밤 10시로 제한하고, 4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 20종(1~3그룹) 전체가 밤 10시에 문을 닫아야 한다. 무엇보다 클럽‧나이트‧헌팅포차‧감성주점 등의 영업은 금지한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정부의 규제가 풀린다는 소식에 한편으로는 반색, 다른 한편으로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2년째 코로나19에 묶여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다양한 경제활동 종사자가 숨을 틜 수 있겠다는 분위기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특히 관광업계의 경우 ‘여행이 멈췄다’를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의 움직임이 보인다며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또 국민적으로도 장기간 지속된 방역 강화에 따른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에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기존보다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델타변이(인도형 변이)의 확산 등에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도 강하다. 최근 백신 접종자가 늘고 있지만 2차 접종 완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예정이고, 7월부터 방역지침을 완화하면 상황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9일까지 확인된 델타변이 국내 사례 190건 중 35건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해외입국 확진자의 델타변이 검출률이 37%로 국내 검출률 1.9%보다 훨씬 높아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해외 상황은 더 심각하다. 성인 80%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영국도 최근 발생한 확진자의 90%가 델타변이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전했다. 인도에서는 델타변이가 또 변이한 것으로 보이는 델타 플러스까지 등장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고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구가 1900만 명인 칠레는 63%나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쳤고, 2회까지 맞은 비율은 50%를 넘겼지만 지금도 하루 5000명 내외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은 인구 9만7000명 중 2회차 접종을 모두 마친 비중은 67.1%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마스크를 벗었다며 백신 접종 모범국으로 꼽힌 이스라엘의 58%보다도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세이셸은 신규 감염자 수가 많이 발생하는 상위 10개국에도 이름이 그대로 올라 있다. 세이셸은 이달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확진자가 총 2486명으로 일주일 전 대비 2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의 37%는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로 알려졌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결국 코로나19의 굴레는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게 현실이다. 1차도 방역 안전, 2차, 3차도 철저하게 개인 방역을 지켜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거리두기 완화나 모임 확대, 자유로운 여행은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의 경우 이미 일부 지역의 호텔이나 리조트는 코로나19 이전 성수기 때 수요와 가격으로 돌아간 분위기이다. 무엇보다 여름휴가철이 시작하는 7월을 앞두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더구나 8월 15일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이 확대되면서 올해 휴일이 4일이나 증가했다. SNS나 커뮤니티를 통해서 이때를 맞춰 미리 여행 계획을 짜려는 이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저녁 모임이나 단체 회식 등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다.  해외여행의 물꼬도 트일 조짐이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모범이라고 여겨질 몇몇 나라와 함께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추진 중이다. 백신 접종이 한참 앞서 있는 유럽을 비롯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사이판 괌 뉴질랜드 호주 등의 나라까지 여행 교류를 타진하고 있다.  실제 국가 간 트래블 버블이 성사되면

[여플단상] 1년 5개월 만에 등장한 베네치아 크루즈선은 괴물일까 보배일까

노을 지는 베네치아 / unsplash ​ 글로벌 여행업계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지난 1년간 벼랑 끝에서 휘청거리고 있다. 다행히 최근 들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 감염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자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격리 부담 없이 외국

프랑스의 제주도는? 현지인이 사랑하는 숨겨진 여행지

여행객이 주목한 장소는 섬, 산, 자연 유럽의 숨겨진 보물 같은 여행지 눈길 익스피디아, 8개국 여행지 검색량 분석 호주, 뉴질랜드 등 ‘트래블 버블’ 관심 최근 정부가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유롭게 떠나기에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멋진 여행지로의 휴가를 꿈꾸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전 세계 여행객이 손꼽은

코로나 시국에 문을 열었네… 오클랜드 신상 핫 플레이스 6!

한국과 시차는 3시간에 불과하나, 계절은 정반대인 남반구 뉴질랜드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일 년 내내 여행자를 유혹한다. 코로나로 인해 사실상 하늘길이 막힌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오클랜드는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났다. 당장 방문은 어렵지만, 올해 4월에는 뉴질랜드-호주의 성공적인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권역)로 호주에서 출발한 약 3만 명 이상의 해외 방문객이 뉴질랜드를 찾았다. 트래블

홍콩-싱가포르 트래블버블 항공권 ‘벌써’ 매진

<출처 = unsplash> 홍콩과 싱가포르가 트래블버블을 발표한 직후 열린 항공권이 거의 매진됐다.   볼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캐세이퍼시픽과 싱가포르 항공 웹사이트에 올라온 양방향 항공편이 매진됐다. 하루에 한 번 왕복 항공편이 있는데다가 수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공급에 비해 수요가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편으로 홍콩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양국 간

백신 관광 시대 열리나…일부국 자가격리 면제 ‘꿈틀’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백신 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공유 플랫폼 아우어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25일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맞은 전 세계 인구수는 5억5530여만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접종 인구 비율은 이스라엘 영국이 50% 이상, 미국 칠레가 40%, 바레인 헝가리 우루과이 등이 30% 이상의 접종률을 보였다.

5만 명이 마스크 없이 콘서트 즐긴 이 나라의 근황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질랜드에서 ‘노마스크’ 콘서트가 열려 화제다. 콘서트 주최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콘서트로, 약 5만 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사진 – 인스타그램 @worldmusic 오클랜드 에덴 파크에서 열린 이 콘서트의 주인공은 뉴질랜드의 국민 밴드 Six60다. 전석 매진된 객석에서 관객들은 두 팔을 들고 노래를 따라 부른다. 마스크를 착용한

‘방역 강국’ 대만에서의 삶, 한국과 얼마나 다른가 했더니…

지난 어느 날, 정신이 번쩍 드는 기사를 읽었다. 자가격리 없이 두 국가 간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한 ‘트래블버블(비격리 여행권역)’ 협정을 맺은 국가가 최초로 등장했다는 소식.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굳게 닫아둔 해외여행에 대한 소망을 다시 조심스레 꺼내던 참이기에 더욱 부러웠다. ​ 4월 1일 세계 최초로 트래블버블을 진행한 대만과 팔라우. ‘팔라우’라는

해외여행 코앞으로? 정부, 백신여권 검토

출처= 언스플래쉬 정부가 백신여권과 비격리여행권역(트래블버블) 도입을 위한 활동을 시작해 해외여행 재개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관광시장 회복을 준비하는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하고 인친국제공항 제2합동청사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별전담반에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관광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매달 1~2회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본

[여행人터뷰] 여행 전문가가 말하는 여행업 부활의 ‘키워드’는?

■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인터뷰 ​ 백신·치료제 효과에 달렸지만 예전 수준 회복까진 4년 걸려 ​ 포스트코로나 트렌드는 ‘혼행’ 나홀로 여행 돕는 ICT 구축해야 포스트코로나 트렌드는 ‘혼행’이 될 것 같다. / 사진=unsplash ​ 여행업계 살아나려면 트래블버블 허용해 숨통 트여야 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은 초토화되다시피 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여행업 매출은

트래블 버블? 아무리 바라도 안되는 것은 안됨!

트래블버블은 그린존, 에어 브릿지, 그린 레인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인접 국가 또는 인근 국가들이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로 국경을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수요일 숙박 수요 급증! 코로나 이후 여행트렌드 변화와 내년 전망

    올해 여행은 유례없는 전환점을 맞았다.코로나19로 인한 트렌드 변화와 내년도 여행의 흐름을 짚어봤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의 빅데이터 자료와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가 그 근거다. 세 가지 특징은 소도시 여행 증가, 개인 공간 중시, 숙박일 선호도 변화다. 이어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 꿀팁과 내년도 여행 트렌드 예측을

이 시국에 출시 4분 만에 매진된 한국 관광 상품 무엇?

전 세계에서 코로나 19 관련한 방역에 있어 가장 모범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나라로 압축할 수 있다. 대만과 뉴질랜드다. 이른바 코로나 19 종식국 타이틀을 붙여도 될 만큼 최근 현저히 확진자 수가 줄었거나 ‘0’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만의 경우 13일까지 확진자 수 498명, 사망자 7명으로 현저히 낮은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8주 연속 확진자 0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이색적인 한국여행 마케팅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는 대만 중대형여행사 이지플라이(ezfly, 易飛網), 항공사 타이거에어(台灣虎航)와 공동으로 제주 상공을 여행하는 항공편 체험상품인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1일 정오에 출시한 후 4분 만에 판매를 완료하며 인기를 드러냈다.  대만관광객 120명이 참가하는 이 상품은 최근 일부 국가에서 선보여 화제를 낳은 ‘회항 프로모션’과 유사하다. 한 마디로 목적지 없는 여행이란 얘기. 실제로 19일 타이베이공항을 출발한 후 제주공항까지 비행기가 오지만 착륙은 하지 않은 채 제주 상공만 선회한 후 대만으로 돌아간다.  이번 상품의 특전도 화려하다. 코로나 극복 후 한국과 대만의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시점부터 1년 이내 사용할 수 있는 방한 왕복항공권은 물론, 2000 타이완달러(한화 약 8만 원)를 추가하면 호텔 1박 숙박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대만 관광교류 재개 후를 대비한 ‘예열’ 상품답게 흥미로운 한국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탑승 전 비행기 앞에서 한복 입고 사진 찍기를 시작으로, 한국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내에서 펼쳐진다. 한류 드라마로 많이 알려진 치킨과 맥주가 기내식으로 나오고, 그 밖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제주관광 설명회, 퀴즈쇼 등이 이어진다.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날로 높아만 가고 있는 가운데 항공편 체험상품을 통해 출국이라든지 기내를 체험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현지 대만인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공사 타이베이지사는 이에 주목해 지난 8월 말 대만에서 열린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에서 방한 가상출국여행을 테마로 한 한국관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들의 방한 심리를 자극했다.  대만인 여행블로거 쪼우링링(周泠泠‧35)은 “한국관에서 기내 창문 스크린을 통해 한국 풍경도 보고 승무원에게서 여행지 소개를 듣는 체험이 무척 흥미로웠다”며 “코로나가 끝나면 진짜 한국 여행에 나서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공사 타이베이지사가 한국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518명의 82%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 해외여행을 희망했고, 1순위 방문 희망국으로 71%가 한국을 꼽았다. 진종화 공사 중국팀장은 “대만 시장은 3대 방한관광시장으로 규모가 절대 작지 않고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코로나로 방한 관광시장이 침체돼 있고 힘든 시기이지만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만처럼 코로나 종식을 앞둔 나라와 여행교류를 제한적으로나마 재개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s)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 길이 막힌 가운데 방역 모범 인접 국가에 한해 소규모 관광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은 국가 간 협약에 따라 입국 때 2주간 격리 조치를 일시 면제하는 ‘면역여권(immunity passports)’을 발급해준다. 현재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방역 우수국을 위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영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