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외롭지 않아” 혼자 해서 더 좋은 여행 [여행+책]혼자 하는 일이 마냥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마주하는 모든 상황을 홀로 헤쳐 나가야 한다는 점이 마냥 수월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반전해 매 순간을 혼자서 오롯이 겪어본다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혼자는 마냥 외롭고도 쓸쓸함을 품은 단어가 아니다. 오히려 혼자여서 더욱 풍부한 경험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혼자 하는 여행은 더 […]
3주만에 1만 명이나 찾게 만든 여행책방의 정체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교보문고 강남점. 한 코너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이들의 손에 집힌 책들은 전부 여행을 주제로 한 것들이다. 한 여행플랫폼이 만든 여행책방이다. 지난 달 26일 오픈해 3주만에 무려 1만 명이나 찾았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화제의 여행책방을 기획한 곳은 여기어때다. 여기어때는 다양한 책과 문장으로 표현한 ‘여행’의 재미를 전하고자 이번 책방을 만들었다. 여행책방은 ‘여행’을 주제로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여기어때는 공간 전체를 여행 에세이 및 소설 속의 문장으로 채워, 여행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과 생각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여행 글귀가 적힌 엽서로 여행을 회고하거나, 향후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탐색하는 등 여행이 주는 설렘을 다양한 방식으로 자극했다. 현장에서는 뽑기 등의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 쿠폰도 선물한다. 이번 여행책방을 함께 기획한 최나리 교보문고 마케팅기획팀 대리는 “최근 관심사가 가장 높은 ‘여행’을 책으로 경험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며 “단순히 둘러보는 팝업스토어와는 다르게 공간을 탐색하고 체류하는 시간이 긴 편”이라고 설명했다. 강석우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팀장은 “여행책방은 여행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사색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공간”이라며 “여행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긍정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딩 활동들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행책방은 다음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여행심(心)을 자극하는 콘텐츠는 물론, 한글날을 기념해 신규 공개한 ‘여기어때 잘난체 고딕’ 서체를 탐색하는 재미도 있다. 장주영 여행+ 기자 매일경제 장주영 기자페이지 매일경제장주영 기자페이지 + 내일도 한 걸음 더 가겠습니다. 여행이 좋은 장주영 기자입니다. naver.me
진정한 독서의 계절 여름! 비 대신 감성에 젖는 서울 이색 책방&도서관흔히 가을을 두고 ‘독서의 계절’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진정한 독서의 계절은 여름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전국 공공도서관 대출량 통계에 따르면 2010~2019년까지 10년간 7~9월은 가장 대출량이 많은 시기였다. 좀 더 최근의 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연중 가장 대출량이 많았던 달은 7월(957만여 건)이었으며, 2022년에는 8월(1199만여 건)이었다. 도서관이 아닌 출판업계로 시선을 돌려도 이는 마찬가지다. 단적으로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지난 3년간 5~6월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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