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명 사는데 관광객이 300만명씩 온다는 이탈리아 오지마을친퀘테레(Cinque Terre)는 이탈리아 북서부 해안 리구리아(Liguria) 지역에 있는 다섯 개의 마을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친퀘테레라는 단어 자체가 이탈리아 말로 ‘다섯 개의 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친퀘테레는 여태 알던 이탈리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계단식 농경지, 해안절벽 그리고 짙푸른 지중해와 대조되는 알록달록한 작은 집들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에서나 등장할법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친퀘테레의 다섯 마을은 1997년 유네스코 […]
'美친 수영장'이 있는 전 세계 호텔 4‘美친 수영장’이 있는 전 세계 호텔 4 밖은 덥다. 엔데믹 이후 가슴 뛰는 첫 여름 휴가를 맞았다. 때마침 유독 찾아보게 되는 곳이 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탓에 야외 수영장이 자꾸 눈에 밟힌다. 여름을 즐기기에 ‘풀캉스'(수영장+바캉스)만한 것이 또 있을까. 느긋한 오후, 여유 충만한 마음으로 몸을 담그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지금 […]
'올해 휴가는 해외로' 전 세계 루프톱 수영장 호텔 5여름 휴가철이 다가온다. 지난 21일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8~45세 한국인 1000명 중 86%가 ‘3개월 이내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해외로 떠나고 싶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숙소를 먼저 골라보자. 수영장 물에 몸을 담그고 이국적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 5곳을 소개한다. 이번 여름만큼은 바다, 도시, 성당, 예술작품 등 가장 마음에 드는 뷰를 […]
기차타고 국경 넘는다…베니스~류블랴나 오가는 ‘고속 열차’ 개통이제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 간 여행이 보다 쉬워진다. 유로뉴스(Euronews) 등 외신은 지난 11일, 이탈리아 국영 철도사 트랜이탈리아(Trenitalia)가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노선을 시범운행 했다고 보도했다. 시범운행을 마친 고속열차는 2024년 4월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국경을 잇고 있는 이탈리아 ‘베니스’와 슬로베니아 수도인 ‘류블랴나’를 오갈 예정이다. 트랜이탈리아 관계자는 “국경 간 철도 연결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베니스~류블랴나 노선을 […]
음료 테이크아웃도 금지? 밀라노가 밤거리 단속 강화하는 이유이탈리아 북부 도시 밀라노가 늦은 저녁 시간 발생하는 소음공해를 방지하기 위해 포르타 베네치아 부근의 음료 및 음식 테이크아웃을 전면 금지했다. 금지 범위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파는 음료, 음식 테이크아웃부터 야외 테이블이 있는 식당에서 식사, 심지어는 자판기로 음료수를 뽑는 것까지 포함한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밤거리 단속은 심야 소음공해에 지친 포르타 베네치아 지역 주민들이 공무원들에게 민원을 넣으면서 시작했다. 유흥가인 […]
교황 못 만난다고?…바티칸 고대 유물 부순 美 관광객바티칸에서 교황과 만나게 해달라는 요청을 거절당한 관광객이 고대 유물을 훼손해 논란이 일고 있다. CNN 등 외신은 한 미국인 관광객이 바티칸 박물관 내 키아라몬티 박물관에서 고대 로마 조각상을 산산조각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고 싶다고 요청한 뒤 이를 거절당하자, 전시돼있던 로마 흉상 하나를 바닥에 내던졌다. 그는 도망치던 중 다른 흉상 한 점을 더 쓰러뜨렸다. […]
‘자연과 중세 문화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이탈리아 시칠리아 하루 여행 코스이탈리아 남서쪽에 위치한 시칠리아는 지중해 최대 섬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에트나 산’이 있는 도시다.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독특한 문화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인 휴양지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그리스, 노르만, 아랍 문화가 자리 잡은 시칠리아는 신비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시칠리아의 연중 기온은 평균적으로 온화해 언제든 방문하기 좋고 산, 바다, 도시의 매력을 한번에 누릴 수 […]
“과잉 관광으로 골머리 앓아…” 결국 관광세 걷는 이탈리아 휴양지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코모시가 관광세 제도를 도입한다. 코모 호수 / 사진=플리커 유로뉴스(Euronews)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코모시가 과잉 관광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알레산드로 라피네세(Alessandro Rapinese) 코모시 시장은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세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피네세 시장은 “정확한 도입 시기와 구체적인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베니스의 관광세 제도와 유사한 […]
성당 안에서 알몸 촬영하다 걸린 여성의 기막힌 해명 들어보니...옷을 발가벗는 행위는 목욕탕 정도가 적당한 공간이다. 하지만 대중의 눈이 있는 곳, 더구나 신성한 성당에서 알몸으로 있다면 그 상황은 어떨까. 최근 이탈리아의 아말피 대성당에 한 여성이 알몸으로 사진을 찍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탈리아 경찰에 따르면 남성 사진작가, 여성 모델, 여성 조수 등 3명의 영국인으로 구성한 촬영팀은 지난 17일 아침 7시 30분경 아말피 대성당을 찾았다. 여성 […]
‘서울 한복판에 이탈리아가?’ 가로수길에 들어선 작은 이탈리아 공간 정체이탈리아는 유럽에서 프랑스와 스페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나라다. 아름다운 바다와 광범위한 문화 자원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이탈리아를 ‘세계적인 관광대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서울에서 이탈리아까지는 직항 노선 기준 편도 약 13시간.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시간만 해도 꼬박 하루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이탈리아에 직접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이탈리아 여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서울 도심 […]
이탈리아의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는 이 지역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주 사절단이 방한해 관광지로서 에밀리아 로마냐의 매력을 알렸다. 26일, 이탈리아관광청과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에밀리아 로마냐주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스테파노 보나치니(Stefano Bonaccini) 에밀리아 로마냐 주지사를 비롯한 에밀리아 로마냐 사절단이 참석했다. 문화, 경제, 학계 등 여러 분야 전문가 50명 규모로 구성된 에밀리아 로마냐 사절단은 지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이탈리아 아말피 공항 재개장해안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서부 관광지 아말피에 7월부터 다시 하늘길이 열릴 전망이다. 2016년 공항 폐쇄 이후 8년 만이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아말피에서 약 45㎞ 거리에 있는 공항 살레르노 코스타 다말피(Salerno Costa d’Amalfi)가 오는 7월 11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 나폴리 공항을 통해 우회해야 했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스페인 항공사 볼로테아(Volotea)가 […]
세계적 관광지가 내린 특단의 조치 “단체관광객‧확성기, 이제 그만”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지인 베네치아가 올해 6월부터 단체 관광객과 확성기 사용을 금지한다. BBC, 더 가디언(The Guardians)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치아가 과잉 관광이 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규칙을 도입한다. 이번 관광 규칙은 6월부터 도심과 베네치아의 섬인 무라노, 부라노, 토르첼로에 적용한다. 베니스는 25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을 제한하고 혼란과 소음을 일으킬 수 있는 확성기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베네치아 보안 책임자인 엘리자베타 페스(Elisabetta Pesce)는 “주민을 보호하고 도시를 관광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결정한 […]
기차타고 국경 넘는다…베니스~류블랴나 오가는 ‘고속 열차’ 개통내년 4월부터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 간 여행이 보다 쉬워진다. 유로뉴스(Euronews) 등 외신은 지난 11일, 이탈리아 국영 철도사 트랜이탈리아(Trenitalia)가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노선을 시범운행 했다고 보도했다. 시범운행을 마친 고속열차는 2024년 4월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국경을 잇고 있는 이탈리아 ‘베니스’와 슬로베니아 수도인 ‘류블랴나’를 오갈 예정이다. 트랜이탈리아 관계자는 “국경 간 철도 연결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베니스~류블랴나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개통하는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베니스에서 류블랴나까지 약 7시간이 걸린다. 비행기보다 4시간, 버스보다 3시간이 더 […]
가장 쓰임새가 많은 재료는 ‘이것’…이탈리아 관광청 음식 주간 세미나 성료이탈리아 관광청이 음식 주간 세미나를 열고 이탈리아 올리브 오일과 허브의 우수성을 알렸다. 강연을 진행 중인 이봉식 대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지난 16일, 이탈리아 관광청은 이탈리아 상설 홍보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High Street Italia)에서 ‘올리브 오일과 허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이탈리아 무역공사 관장, 김보영 이탈리아 관광청 대표, 이봉식 대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
음료 테이크아웃도 금지? 밀라노가 밤거리 단속 강화하는 이유이탈리아 북부 도시 밀라노가 늦은 저녁 시간 발생하는 소음공해를 방지하기 위해 포르타 베네치아 부근의 음료 및 음식 테이크아웃을 전면 금지했다. 금지 범위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파는 음료, 음식 테이크아웃부터 야외 테이블이 있는 식당에서 식사, 심지어는 자판기로 음료수를 뽑는 것까지 포함한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밤거리 단속은 심야 소음공해에 지친 포르타 베네치아 지역 주민들이 공무원들에게 민원을 넣으면서 시작했다. 유흥가인 포르타 베네치아 부근에 밤만 되면 음료와 […]
“한국인 연간 100만명↑ 왔다” 한국부터 찾아온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열린 관광설명회 기념 촬영 현장.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이 한국과 이탈리아의 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찾았다. 이바나 옐리니크 이탈리아 관광청 사장, 마테오 조파스 이탈리아 무역공사 사장, 지안루카 카라만나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 정무 보좌관을 비롯 호텔, 항공, 크루즈, 운송 분야 인사들을 포함한 대규모 […]
완공 전인데도 티켓 구매하려 줄 선다는 이탈리아 럭셔리 열차동명의 소설과 영화가 있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열차’를 안다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문학과 영화 소재로 자주 쓰일 만큼 유명한 유럽 횡단 열차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를 소유한 기업이 최근 새로운 럭셔리 열차를 선보여 정식 운영 전부터 화제다. 인사이더(Insider) 등 외신은 2024년 말 운행할 현대판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열차에 대해 보도했다. 열차의 이름은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로, 우리말로는 ‘호화로운 삶’, 또는 ‘달콤한 인생’을 의미한다.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그룹 아코르(Accor)가 그 이름과 뜻에 […]
850주년 맞은 伊 피사의 사탑, 전문가 “여전히 안전하다”착공 85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90년대 초 붕괴 위기…국제적 노력으로 안정 되찾아 위성 및 지상 관측으로 작은 변화도 알 수 있어…내년 자료 공개 예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피사의 사탑’이 착공 850주년을 맞았다. 피사의 사탑 / 사진=픽사베이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달 9일 이탈리아 피사의 오페라 델 두오모 박물관에서 개최된 850주년 기념식에서 전문가들은 탑의 안전을 보장했다. […]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