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매각 결국 무산…기안기금 2조4천억 긴급 투입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됐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1일 담화문을 통해 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현산이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10개월 만이다.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 사실을 알렸다.  아시아나항공 / 사진 = 매경DB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아시아나항공 M&A와 관련해 금호산업 측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측에 계약 해제가 통보된 것에 대해 매각 과정을 함께 했던 채권단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부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장관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이후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아시아나항공에 2조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각 불발 사실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한 한창수 사장은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의 M&A 계약이 해제되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거래종결의무 이행이 기약없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지난 해 4월부터 약 1년 5개월 동안 M&A 성사를 위하여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였지만 불발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7주간의 실사 및 본 계약 체결 이후 8개월이란 M&A역사상 전례 없는 긴 기간 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의 방대한 양의 실사 자료 및 설명 요청에 성실하고 차질없이 응대해준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 사진 = 매경DB 담화문에는 이날 오후 채권단이 발표한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시장안정화 대책’에 대한 감사 인사도 담겼다. 한 사장은 “계약해제에 따른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채권단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항공기 운영과 영업환경 유지를 위해 주요 거래처들에게 필요한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19(COVID-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해 온 아시아나항공의 가치를 인정하고 향후 항공운송산업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정부와 채권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사장은 임직원들에게도 소회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3월 이후 전사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무급·유급 휴직에 동참하며 회사의 위기극복 과정을 함께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M&A 무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이에 굴하지 않고 경영환경과 시장의 변화에 맞춰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킴으로써 코로나 19이후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면, 밝은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19위기로 국제선 운항율이 전년대비 10%대 수준으로 떨어져 위기극복을 위해 임원 급여 반납 및 전직원 무급·유급휴직 등 고통을 분담하며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화물영업 및 여객 전세기 수요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벌여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매출액 8186억원, 영업이익 1151억원, 당기순이익 1162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전례가 없는 경영 위기 속에서 전 임직원들이 고통분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화합을 통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사진 = 매경DB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위원장 김영곤),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위원장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열린 조종사 노조(위원장 곽상기) 등 3대 노조 역시 대승적 차원에서 회사와 상생적 관계를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부터 각 노동조합과 주기적으로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회사의 경영상황 및 코로나 19대책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장주영 여행+ 기자

비즈니스 많이 탄 고객에게 경품으로 이코노미 좌석 준 항공사

아시아나 항공이 승객에게 공짜 티켓을 주고도 욕을 먹고 있다. 대체 무슨 일?   먼저 아래 사진을 한 장 보자.     비즈니스 클래스 최다 탑승 김*진 회원에게 경품을 준다는 내용이다. 1년에 96회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한 우수 고객이다. 96을 12로 나누면 8. 한 달에 평균 8번 비행기를 그것도 비즈니스 좌석을 탄

상공에서 비상문 열려다…캄보디아행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

캄보디아 프놈펜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비상구를 열려는 승객 탓에 회항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인해 해당 여객기는 서해상에서 3시간 이상 선회하며 수천만원어치 항공유를 공중에 버려야 했는데요. 결국 프놈펜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천으로 회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Pixabay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7일 오후 7시30분 인천공항에서 프놈펜으로 향하던 OZ739편 여객기가 이륙 30여분 만에 ‘비상구 오류

[알뜰TRIP] 여행족들 꼭 챙기는 항공 마일리지의 모든 것

​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아니다. 똑똑한 여행족들은 항공 마일리지도 야무지게 챙긴다. 보너스 항공권부터 세계 일주 항공권까지 득템할 수 있는 마일리지의 세계. 오늘은 마일리지의 A to Z에 대해 ARABOZA. ​ 쓰임새 다양한 항공 마일리지 어떻게 모을 수 있을까? 항공 마일리지란? 특정 항공사의 비행 편이나 혹은 이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아시아나 팔리는데 내 마일리지 어떻게?…5700억 마일리지 향방은?!

아시아나항공 팔리는데 내 마일리지는 무사할까 매각이 확정된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내 마일리지는 무사할까. 현재 아시아나항공에 쌓인 마일리지는 무려 5734억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득 궁금하다. 회사가 팔리면 이 마일리지 전체가 어떻게 될까. 무효가 될까, 이상이 없을까 ​ 결론부터 말씀드린다. 전혀 사용에 문제가 없다. ​ 아시아나항공의 고객 마일리지는 회계상 부채로 잡힌다. 정확한 항목은

항공사에도 5스타가 있다!

우리는 흔히 등급이나 점수를 매길 때 별 스타 ★를 많이 사용합니다.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북 미슐랭도 레스토랑 등급을 매길 때 ★를 쓰죠. 가장 훌륭한 레스토랑에는 별 세 개를 주는 식입니다. 호텔 등급도 마찬가지예요. 세계 어딜가도 통용되는 등급이라고 할까요? 나라마다 별을 주는 기준은 다르겠지만, 호텔의 별 숫자를 보고 서비스나 방 상태 등을

승무원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질문 5가지

안녕하세요– 여플(여행+) 김홍지입니다.   여름휴가철 해외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시죠.오늘은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주제로기내에서 하지 말아야할 것에 대해 이야기해드릴게요.   요즘 비행기 관련한 사건이 유독 많이 회자됩니다.비행기에서 승무원과의 다툼이나 갈등으로 강제퇴장을 당했다는 이야기들, 심심찮게 기사화되고 있는데요. 퇴장당할 정도는 아니지만 승무원에게 진상손님으로 찍힐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항공기 관련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