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코리안…일본 톱스타까지 매장당한 일본 현재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 달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거부했던 일명 ‘노 코리안’ 국가가 늘어났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한 나라는 모두 148개 국가 혹은 지역인데요. 일본도 빗장을 걸어 잠궜던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일본은 식료품 등 사재기로 현재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시민들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갖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식료품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선 사람들은 라면 등을 주워담고 있고 몇몇 사람들은 허탈해하고 있는데요. 생필품이 놓여 있던 매대 곳곳은 텅 비었습니다. 특히 유독 휴지 품귀 현상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무더기로 휴지를 구매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일 도쿄도(東京都) 등 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는데요. 긴급사태 선언된 지역은 도쿄도,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을 포함해 오사카부(大阪府),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7개 도부현(都府縣·광역자치단체)으로 다음달 6일까지입니다. 유명 톱스타도 여론의 뭇매 맞아 일본 유명배우가 선행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바로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인데요. 마스크를 기부했다며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최근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아사히TV ‘BG 신변경호인’ 촬영현장에 2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기무라 타쿠야 소식에 일각에서는 사재기 의혹을 재기하며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마스크를 어디서 구했냐며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연예인 특혜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가짜뉴스였습니다. 기무라 타쿠야 본인도 SNS 계정에 해명을 남겼습니다. 기무라타쿠야가 기부한 건 마스크가 아니라 햄버거 2천개였던거죠. 한편, 지난 1일 일본 정부는 마스크 품귀 현상에 대응해 모든 가구에 천마스크 2장씩을 배포한다는 방침을 발표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 각계에서 발생한 가짜뉴스와 허위 정보가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한 마녀사냥을 멈춰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