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소믈리에] 비록 영화는 안타깝고 우울했지만 와인은 산뜻하고 청량했다

호주 최남단 태즈메이니아는 아름다운 섬이다 / unsplash ​ 오늘은 호주 최남단 섬 ‘태즈메이니아’에서 생산되는 와인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태즈메이니아란 섬이 내 기억에 제대로 박힌 건 2017년 개봉한 영화 ‘싱글라이더’를 보고 나서다. 그전에도 책이나 여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접하기도 했지만 그저 스쳐 지나가듯 봤을 뿐이었다. 영화 속 충격적 반전과 스토리는 처음과

[당신도 소믈리에] 와인에 얼음을 넣는다고? 콜라 마시냐? 버럭 화내지 마시고…

unsplash ​ 요즘처럼 찌는 듯한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게 최고다. 와인도 상온보다 차갑게 해서 마시는 게 더 맛있다. 물론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얘기다. 레드 와인은 너무 차갑게 하면 오히려 쓴맛이 강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이트 와인이라면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보관한 다음 마시면 특유의 신맛에 감칠맛이 더해진다. 스파클링 와인도

[당신도 소믈리에] 콧대 높은 프랑스 와인을 한방에 날려버린 1976년 ‘파리의 심판’

화이트 와인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 unsplash ​ 불금이다. 역시 와인은 불금과 어울려야 제맛이다. 오늘 마실 와인은? 그렇다. 어느새 시원한 화이트 와인이 그리운 계절이 왔다. 화이트 와인 하면 어떤 브랜드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캘리포니아산 샤도네이’가 아닐까 싶다. ​ 샤도네이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이 본고장인 청포도 품종이다. 하지만

[당신도 소믈리에] 제로의 시대···임신부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이 있다!

제로의 시대다. 탄산음료도 제로, 맥주도 제로, 와인도 제로다. 탄산음료에서 제로는 설탕 없는 제품을 말한다. 코카콜라 제로, 펩시콜라 제로, 칠성 사이다 제로 등 마구마구 쏟아져 나온다. 맥주와 와인에서는 알코올이 없다는 뜻이다. 하이트 제로에 대한 호불호는 엇갈린다. 와인은 어떨까? 오늘 이야기할 와인은 무알코올 와인이다. ​ ​ 무알코올 와인은 말 그대로 알코올이 없는

[당신도 소믈리에] “나는 빈티지 스타일”이라는 당신에게 묻습니다만

빈티지, 빈티지··· 빈티지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 unsplash 와인을 접하게 되면서 ‘빈티지(Vintage)’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요즘은 와인뿐만 아니라 패션, 인테리어 등에서도 많이 쓰이는 말인데, 어떤 의미인지 대충은 알고 있을 것이다. ‘오래되긴 했지만 뭔가 남다른 기품이 있어 보이는…’ 뭐 이런 뜻으로 쓰인다. 정확히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딱 부러지게 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