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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장 본격 진출” 야놀자, 인터파크 품었다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숙박 플랫폼 강자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글로벌 여행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여기어때가 지난 7일 온라인 전문 해외여행 여행사 ‘온라인투어’의 지분 20%를 인수하고 해외여행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데 이어 국내 숙박 시장에 맞붙었던 양사가 해외시장에서도 패권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 출처 = 매경db

야놀자는 여행ㆍ공연ㆍ쇼핑ㆍ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 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에 인수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야놀자가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 기업들이 잠식하고 있는 해외 여행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인터파크는 국내 온라인 항공권 예약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업체다.

야놀자와 인터파크 양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여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야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해외 여행시장의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또한, 국내 여행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및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야놀자 본사. / 출처 = 매경db

최근 야놀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에 주목해왔다. 시장에 대한 이해와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굴지의 기업들과 경쟁하며 글로벌 호텔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야놀자는 해외 여행 플랫폼들과 SaaS를 상호 연계하는 등 고객 사용성 측면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함은 물론,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성장엔진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SaaS 리더십 확보와 함께, 해외 여행시장을 질적ㆍ양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지난 7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비전 펀드로부터 2조 규모의 투자를 받으면서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업 영역을 넓혀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야놀자는 2017년 매출액이 545억이었는데, 지난해 2888억로 껑충 뛰었다.
[권오균 여행+ 기자]

최지연 에디터
content@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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