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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Bear) 비앤비!? 곰이 살던 집을 숙소로 만들어 화제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한국인이 뽀로로를 보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면, 서양 사람들은 곰돌이 푸를 보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푸를 기억하는 ‘어른이들’을 위해 디즈니가 곰돌이 푸 95주년 기념 특별 게스트하우스를 제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곰돌이 푸를 그대로 재현한 숙소를 소개했다.

곰돌이 푸 게스트하우스 / 출처 – 에어비앤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게 가장 나은 선택일 수 있어”
(“doing ‘Nothing’ often leads to the very best Something”)

곰돌이 푸가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자주 해주는 조언이다. 아마 고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도 통용되는 말이리라. 이미 다 커버린 ‘곰돌이 푸 친구들’을 위해 디즈니가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들이 어렸을 적 봤던 푸(Pooh)의 집을 그대로 복사한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었다.

디즈니는 어렸을 적 추억을 그대로 재현시켜주기 위해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 30년간 디즈니에서 곰돌이 푸 애니메이션을 그린 킴 레이몬드(Kim Raymond)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푸가 쓰던 꿀단지를 똑같이 제작하고,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던 앞마당 식탁도 재현해놓았다. “헤팔럼(Heffalumps)은 출입 금지”라는 곰돌이 푸 애청자만 아는 규칙도 만들어 소소한 재미를 자아낸다.

출처 – 에어비앤비

레이몬드는 디즈니 홈페이지에 “30년간 디즈니에서 곰돌이 푸를 그리며 살았다. 이 ‘베어 비앤비’는 어쩌면 나에게 바치는 기념비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커서도 곰돌이 푸를 잊지 않기를 바랐다.

곰돌이 푸 게스트하우스는 영국 서식스 주 애쉬다운(Ashdown) 숲에 있다. 디즈니 직원 말에 따르면 “조금 더 곰돌이 푸처럼 살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신경 썼다고 한다. 다만 애완동물이 있다면 잠시 보호소에 맡겨두자. 오직 푸의 친구인 루, 피글렛, 티거만 애완동물로 출입이 가능하다.

데일리메일 기사 댓글에 해외 누리꾼들은 “어렸을 때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애들 데리고 가봐야겠다”, “바빠서 못 가지만 기사 속 사진 구경하면서 옛 추억 떠올렸네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동흠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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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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