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시즌을 맞아 일본 내 주요 도시에 위치한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에서 다양한 봄꽃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수세기 동안 이어져 내려온 벚꽃 구경을 일본에서는 ‘하나미’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벚꽃놀이로 봄을 여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의 여행객들은 벚꽂 잎이 분홍색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장관을 보기 위해 3~4월 일본을 찾는다.
메리어트 본보이 일본 호텔은 벚꽂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쿄 △교토 △나라 △오사카 △후쿠오카 △닛코 △요코하마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에 위치한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 패키지를 한데 모아 소개한다.
[도쿄]
리츠칼튼 도쿄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벚꽃 테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4월 30일까지 ‘로비 라운지’에서는 벚꽃을 테마로 한 사쿠라 애프터눈 티를, ‘타워스’에서는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사쿠라 브런치와 로제 스파클링 페어링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더 바’에서는 로쿠 진과 하쿠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스프링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중심부에 위치해 주요 벚꽃 명소와 가까운 도쿄 에디션 긴자와 도쿄 에디션 토라노몬은 3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벚꽃 시즌을 기념하는 특별한 사쿠라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2인 조식, 사쿠라 칵테일, 벚꽃 테마 객실 어메니티, 도쿄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를 안내하는 하나미 맵이 포함되어 있다.
웨스틴 도쿄는 3월부터 4월까지 벚꽃 시즌을 기념하는 특별한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 내 일식 레스토랑 ‘마이’에서는 벚꽃 도미와 봄나물로 구성된 한정 가이세키 요리와 프리미엄 사케 페어링을 제공해 일본 전통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에스칼리에 스카이 바’에서는 반짝이는 벚꽃 보드카 칵테일부터 계절의 변화를 담은 디저트 칵테일까지, 벚꽃 테마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이며 봄의 분위기를 더욱 돋운다.
[교토]
리츠칼튼 교토는 3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시그니처 일본 레스토랑 ‘미즈키’에서 벚꽃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티와 함께 벚꽃을 테마로 한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로비 라운지’에서는 프랑스 최고급 마카롱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와 협업한 테이크아웃 애프터눈 티를 만나볼 수 있다. ‘셰프스 테이블 바이 가츠히토 이노우에’는 4월까지 벚꽃 시즌 한정 요리와 함께 교토의 생동감 넘치는 봄을 담아낸 세 가지 클래식 벚꽃 칵테일도 판매한다.
[나라]
JW 메리어트 호텔 나라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계절 한정 칵테일 ‘하모니’를 제공한다. 일본의 다채로운 계절을 기념해 기획한 ‘하모니’ 칵테일은 신선한 제철 과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로쿠 진, 체리 리큐어, 신선한 체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지며 상단에는 선명한 붉은빛, 하단에는 말차 리큐어가 층을 이뤄 색감의 대조를 통해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오사카]
리츠칼튼 오사카는 4월 1일부터 13일까지 ‘더 바’에서 화려한 시즌 장식과 라이브 음악, 정성스럽게 준비된 칵테일 스낵과 함께 품격 있는 벚꽃 시즌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바텐더가 벚꽃의 섬세한 향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사쿠라 나이트 칵테일을 즐길 수 있으며, ‘더 고메 숍’에서는 4월 15일까지 벚꽃 크림이 가득한 디저트를 한정 판매한다.
세인트 레지스 오사카는 4월 30일까지 ‘세인트 레지스 바’에서 사쿠라 애프터눈 티를 판매한다.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베두타’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에 벚꽃 향을 가미한 한정 디너 코스를 선보이며 봄의 정취를 살린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W 오사카의 투숙객은 오사카의 대표 쇼핑 거리 신사이바시 중심부에서 색다른 하나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4월 15일까지, 호텔 커피하우스 ‘믹스업’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애프터눈 티를 판매한다. 벚꽃 라임 라즈베리 도라야키, 사쿠라 쉬림프와 봄 양배추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로 구성한 애프터눈 티는 주얼리 박스 형태의 플레이트에 담겨 나온다.
[후쿠오카]
리츠칼튼 후쿠오카는 3월 중순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채로운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 내 커피하우스 ‘디바 카페’에서는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벚꽃 테마의 애프터눈 티를 제공한다. 리츠칼튼 스파 후쿠오카에서 진행하는 힐링 트리트먼트도 빼놓을 수 없다. 은은한 벚꽃 향이 감도는 오일 마사지를 비롯한 맞춤형 스파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웰니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닛코]
리츠칼튼 닛코는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닛코를 대표하는 ‘뇨호 딸기’를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뇨호 딸기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오쿠닛코 시즌 애프터눈 티의 주재료로 사용한다. 뇨호 스트로베리 파르페는 희귀한 뇨호 딸기를 부드러운 소르베와 퓨레로 만든 다음 층층이 쌓아 올린 예술적인 디저트로 봄을 기다리는 대지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 ‘더 바’에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도치기 현에서 재배된 네 가지 딸기 품종 △뇨호 △토치오토메 △토치아이카 △밀키베리를 맛볼 수 있다.
[요코하마]
웨스틴 요코하마 시그니처 일식 레스토랑 ‘기쓰이센’에서는 벚꽃의 색감과 풍미를 가득 담은 사쿠라 벤토 박스를 내놓았다. 사쿠라 참깨 두부, 사쿠라 도미, 사쿠라 쉬림프 등 신선한 제철 재료가 어우러지는 도시락은 다채로운 맛과 아름다운 비주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는 3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사쿠라 &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를 판매한다. 벚꽃과 딸기를 주제로 한 세련된 디저트와 간식거리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세트는 특별한 티타임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정리=홍지연 여행+ 기자
사진 및 자료=메리어트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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