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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최적 시기… 오로라 보려면 당장 캐나다로 향해야 한다는데

강예신 여행+ 기자 조회수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 /사진= Blachford Lake Lodge

오로라 여행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다면, 지금이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 관광청은 올겨울 오로라 관측을 꿈꾼다면 옐로나이프를 여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장 캐나다행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3가지 이유를 함께 알아보자.

1. 11년 만에 찾아오는 태양활동 극대기로 더욱 강렬하고 선명하게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 /사진= Blachford Lake Lodge

올겨울인 2024-2025 시즌은 11년을 주기로 찾아오는 태양활동 극대기다. 태양활동 극대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놀라울 정도로 밝고, 더 강렬하고, 더 자주 오로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태양 주기가 극대기에 달할 때 태양의 자기 극이 뒤집히는데, 태양 활동이 늘면서 고에너지 입자 폭발 현상을 일으키는 흑점이 많아지고, 여기에서 발생한 강력한 자기장이 지구 상층 대기의 산소, 질소 등 원자나 분자와 충돌하면서 빛을 발생시킨다. 그 빛이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오로라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 중 한곳으로 꼽힌다. 노스웨스트 준주가 오로라 오발 바로 아래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오로라 오발은 1년 내내 오로라가 쉽게 형성되는 최적의 환경을 가진 북위 60~70도 지역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옐로나이프는 북위 62도의 위치로 오로라 오발의 중심에 있다. 쾌청하고 넓은 하늘, 낮은 습도를 가진 곳으로 머리 바로 위에서 물결치듯 유영하는 화려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연중 약 240일 동안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고 3박 체류 시 평균적으로 95%, 4박 체류 시엔 무려 98%의 높은 확률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겨울 시즌 오로라 관찰의 최적기는 11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다. 옐로나이프는 오로라 관측을 위한 전용 시설과 서비스가 구축돼 있어 밤에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고, 낮에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다.

2. 프라이빗한 오로라 숙소


블래치포드 레이크 롯지. / 사진= Blachford Lake Lodge

옐로나이프에 오로라 여행을 가면 호텔, 롯지 등 다양한 타입의 숙소를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블래치포드 레이크 롯지(Blachford Lake Lodge)’는 한국의 홍현희, 제이쓴 커플이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곳이다. 블래치포드 레이크 롯지는 옐로나이프의 순수한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롯지 타입의 숙소로 경비행기로만 접근이 가능해 더욱 특별하다. 단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야생, 호수가 있는 자연에서의 프라이빗 한 시간을 선사한다. 롯지형, 캐빈형 타입을 운영하고 있으며 샤워, 화장실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낮에는 스노슈잉, 스노모빌, 겨울 하이킹, 수공예품 만들기 등의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여유롭게 오로라 관측이 가능하다. 특별한 곳을 함께 여행하며 화려하게 춤을 추는 듯한 화려한 오로라를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관찰한다면 감동이 두 배가 될 테다.

3. 세계적인 명소와 함께 여행하기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 /사진= Banff Lake Louise Tourism

옐로나이프까지는 직항 편이 없어 밴쿠버나 캘거리, 에드먼튼 등을 경유해 도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밴쿠버나 로키와 같이 세계적인 여행지를 오로라 여행 일정에 쉽게 포함할 수 있다.

밴쿠버는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 태평양 바다를 품고 있는 세련된 도시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UI)이 ‘살기 좋은 도시 지수’에서 7위에 선정한 바 있다. 밴쿠버에서 옐로나이프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30분 거리다. 로키산맥으로 유명한 캘거리를 경유하는 방법도 있다. 로키를 경유해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밴프, 레이크 루이스를 여행한 후 옐로나이프로 이동할 경우 비행기로 2시간이면 도착한다. 두 도시 중 어느 곳을 경유하든 옐로나이프와 캐나다의 대표 여행지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어 인기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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