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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요리사 식당만큼 예약하기 어려워’ 기네스북 등재된 필리핀 이색 호텔, 정체는?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Negros Occidental) 섬에 닭 모양을 한 거대한 숙박 시설이 있어 화제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닭 호텔은 캄푸에스토한 하이랜드 리조트(Campuestohan Highland Resort)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숙소는 지난 9월 8일 ‘닭 모양을 한 가장 큰 건물’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올랐다. 네그로스 옥시덴탈은 2000여 개가 넘는 토종닭 사육장을 보유한 지역이다. 가금류 사육이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닭’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캄푸에스토한 하이랜드 리조트 / 사진= 캄푸에스토한 하이랜드 리조트 공식 페이스북

35m로 건물 6층 높이에 달하는 숙소 안에는 총 15개의 객실이 있다. 보다 실감 나는 닭의 외형을 살리기 위해 객실 내부에 창문을 설치하지 않았다. 다만, 숙소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필리핀의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전 객실에 에어컨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건물주인 리카르도 카노 과포 탄(Ricardo Cano Gwapo Tan)은 자신을 ‘몸만 큰 아이’라고 지칭하며 “언젠가 죽어서 떠날 이 세상의 나만의 독특한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닭 호텔 숙박비는 4인실 기준 80달러(11만2000원)이다.

닭 호텔 전경 / 사진= 캄푸에스토한 하이랜드 리조트 공식 페이스북

투숙객은 마닐라(Manila)나 세부(Cebu Island)에서 국내선을 타고 네그로스 옥시덴탈에 있는 바콜로드-실라이(Bacolod-Silay) 국제공항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후, 공항에서부터 쭉 펼쳐져 있는 닭 사육 농장을 가로질러 약 27㎞를 달리면 호텔이 모습을 드러낸다. 험난한 여정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전 객실의 예약이 마감되는 등 닭 호텔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 박한나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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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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