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월트 디즈니 월드에 있는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Blizzard Beach Water Park)가 재개장한다.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 조감도 / 사진=월트 디즈니 월드 공식 홈페이지
트래블펄스(TravelPulse) 등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가 보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월 4일 다시 문을 연다.
디즈니 월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보수 공사를 마친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 내부에는 영화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여러 공간이 들어섰다. 새롭게 들어선 공간으로는 겨울왕국의 등장인물인 안나, 엘사, 올라프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용 풀장, 겨울왕국에서 등장하는 아렌델 마을을 탐험하는 구역 등이 있다.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 내부 / 사진=월트 디즈니 월드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 내부 / 사진=월트 디즈니 월드 공식 홈페이지
디즈니 관계자는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는 플로리다 태양에 녹아내린 스키 리조트를 워터파크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 시설이다”라며 “휴가 시즌에 다시 문을 열어 방문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디즈니 워터파크 시즌 패스를 구매해야 한다. 디즈니 워터파크 시즌 패스를 구매할 경우 2025년 5월 23일까지 무제한으로 디즈니 월드 내에 있는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 워터파크 시즌 패스 가격은 세금 포함 79달러(약 10만5000원)다.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 내부 / 사진=월트 디즈니 월드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는 전 세계 워터파크 중 방문객 수 3위를 자랑하는 대규모 워터파크다. 대형 슬라이드와 다양한 어트랙션이 들어서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다.
글=정세윤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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