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엘라’, ‘말레피센트’ 등 악당을 주인공으로 한 디즈니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디즈니랜드에 악당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팍스 59(FOX 59)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글로벌 팬 이벤트인 D23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 조쉬 다마로(Josh D’Amaro)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Disney Experiences) CEO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매직 킹덤에 ‘빌런 랜드’를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빌런 랜드는 디즈니의 악당 캐릭터를 주제로 꾸며진다. 조쉬 다마로는 두 개의 주요 명소와 식당, 쇼핑센터 등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개장 날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소식을 들은 팬들은 “신데렐라 성의 반대 버전으로 말레피센트 성을 보고 싶다”, “인어공주 악당 우르술라를 주제로 하면 재밌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쉬 다마로는 “디즈니 악당의 사악한 야망은 우리에게 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며 “매직 킹덤에 빌런 랜드를 짓는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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