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스위트 홈(Sweet Home)’이 공포체험으로 재탄생한다.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핼러윈 호러 나이트’ 축제 포스터 / 사진=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타임아웃(Time Out)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스위트 홈’을 콘셉트로 한 공포체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위트 홈 공포체험은 매년 가을 전 세계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개최하는 ‘핼러윈 호러 나이트(Halloween Horror Nights)’ 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올해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핼러윈 호러 나이트 기간은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시즌 1과 시즌 2에 등장했던 기괴한 괴물들의 모습을 스위트 홈 공포 체험존에 그대로 재현한다. 스위트 홈에 등장했던 아파트와 지하실도 그대로 구현해 더욱 몰입도 높은 공포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위트 홈 공포 체험존을 구성한 마크햄 개넌(Markham Gannon) 엔터테인먼트 디렉터는 “스위트 홈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한 세계 최초의 공포 체험존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적인 공포 체험존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스위트 홈’ 포스터 / 사진=플리커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를 주제로 한 공포체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작년 핼러윈 호러 나이트 축제 때 한국 넷플릭스의 또 다른 인기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콘셉트로 한 공포 체험존을 선보인 바 있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스위트 홈’은 인간의 욕망이 괴물로 변형하는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는 청소년과 성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칸비, 황영찬 작가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위트 홈은 지난 7월 19일 시즌 3을 공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글=정세윤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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