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춤과 음악이 넘치는 파티가 있는 스페인 이비자(Ibiza)섬에 세상에서 가장 큰 나이트클럽이 들어선다고 해 화제다.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비자섬의 프리빌리지(Privilege) 클럽이 재단장을 마치고 빠르면 2025년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리빌리지 클럽은 2020년에 문을 닫은 뒤 현재까지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이다.
1970년대 초에 설립한 프리빌리지 클럽은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마돈나(Madonna),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티나 터너(Tina Turner) 등의 유명인들이 방문할 정도로 한 시대를 주름 잡던 명소였다. 록의 전설로 불리는 퀸(Queen)의 곡인 ‘바르셀로나(Barcelona)’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시 당국 관계자는 4년 전 클럽을 폐쇄한 이후 총 800만 유로(약 120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복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모습의 프리빌리지 클럽은 6500㎡(약 2000평)의 규모로,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박한나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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