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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며 온천, 도심에서 즐기는 정원… 일본 현지인도 반한 ‘도쿄 근교 힐링 스폿’

권효정 여행+ 기자 조회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시원하고 편안한 ‘해외 호캉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해외 관광객은 118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통계는 국제선 기준 상반기 여행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96%가 넘는 회복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고물가와 고환율 시대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행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올해 관광 테마 중 하나로 ‘나만의 명소 여행’을 꼽았다. 개성과 차별성을 추구하는 ‘취향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여행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다. 개개인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숙박 옵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트렌드에 맞춰 호시노 리조트가 일본 도쿄 근교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숙박 시설을 소개한다.

 

01.

일본 귀족 여름 피서지

호시노야 가루이자와

 

호시노야 가루이자와 전경 / 사진=호시노 리조트

도쿄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가루이자와는 예로부터 일본 귀족과 외국 부호 휴양지이자 별장지로 사랑받았다. 여름 평균 기온이 20도 정도라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

호시노야 가루이자와 객실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숲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산의 객실 ‘야마로지’, 계곡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물의 객실 ‘미즈나미’, 정원이 있는 주택 느낌 ‘나와로지’다. 산과 계곡을 중심으로 설계해 어떤 객실에서 머물더라도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사이를 가로지르는 계곡물은 호시노야 가루이자와 수력발전소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는 호시노야 가루이자와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원의 70%를 차지한다.

호시노야 가루이자에서는 내달 말일까지 ‘량풍의 만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타나다 라운지’에서 계단식 논 풍경을 감상하며 민물 잉어, 장어, 자두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다.

 

02.

오션뷰로 여름 감성 충전

호시노 리조트 카이 안진

 



야외 테라스 / 사진=호시노리조트

온천으로 유명한 시즈오카현 이즈반도는 도쿄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휴양지다. 이즈반도 이토 온천은 일본 내에서도 가장 많은 온천수 양을 자랑한다. 여름철 무더위로 쌓인 피로 회복을 위해 온천을 즐기러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다.

호시노 리조트 카이 안진은 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호텔 최상층 대욕장 라운지에는 배의 갑판을 형상화한 야외 테라스가 있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바다와 하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실내탕과 노천탕 모두 바다를 향해 설계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온천욕이 가능하다.

호텔 앞에는 일본 최초의 서양인 사무라이 ‘미우라 안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안진 메모리얼 파크’가 있다. 아침 저녁으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 좋다.

호시노 리조트 카이 안진은 26개 카이 시설 중에서도 디자인에 주력했다. 고서와 아크릴, 염포 등 15가지 소재를 활용해 만든 칸막이로 다이닝 공간을 구분했다. 바다와 선박을 모티브로 한 식기를 사용하는 등 다이닝 공간에서도 카이 안진 테마를 느낄 수 있다.

식사는 미우라 안진과 대항해 시대 이야기를 중심으로 바다와 육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녁은 미우라 안진이 즐겼다는 부야베스와 솥밥을 메인으로 한 가이세키를 제공한다. 아침에는 도미육수를 이용한 어부들의 식사에서 착안한 한 상 차림을 선보인다.

 

03.

도쿄 직장인들의 일상

OMO5 고탄다 by 호시노 리조트

 



야외 정원 / 사진=호시노 리조트

도쿄 여행을 계획한다면 보통 시부야와 긴자 등 도심 한가운데를 생각한다. 도심에서도 여유를 느끼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고탄다’를 추천한다. 도쿄 중심지역이지만 고층 빌딩이 적고 오피스가 밀집한 시나가와와 조용한 주택가 사이에 있어 색다른 도쿄를 즐길 수 있다.

한국의 2호선과 같은 ‘JR야마노테선’과 하네다, 나리타 공항까지 연결되는 아사쿠사선 등이 지나다녀 공항은 물론 시부야, 하라주쿠 등 도쿄 주요 관광지로 이동도 용이하다.

지난 4월 개장한 오모 파이브(OMO5) 고탄다 by 호시노 리조트는 고탄다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신상 호텔답게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호텔 1층 네온 사인 간판과 14층에 위치한 OMO베이스를 통해 세련되면서 레트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도쿄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수경과 잔디 러그로 야외 정원을 조성했다. 야외 정원에서는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모스 칠 나이트 파티(OMO’s Chill Night Part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탄다 야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행 계획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고-킨죠(GO-KINJO) 맵과 오모(OMO) 레인저를 활용할 수 있다. 호텔 상주 투어 가이드인 오모(OMO) 레인저와 직원들이 직접 인근 가게를 방문해 고탄다 진짜 맛집과 관광 명소를 선별했다. 고-킨죠(GO-KINJO) 맵만으로도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매월 현지인과 도쿄 직장인에게 인기 있는 가게와 제휴해 ‘고치소 패스’를 판매한다. 예약 없이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현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승현 호시노 리조트 글로벌 마케팅 유닛 한국시장 담당자는 “이달 한국인 예약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고, 호시노야와 오모(OMO) 브랜드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만큼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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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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