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방항공이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협업해 영화 ‘주토피아‘를 콘셉트로 한 특별한 비행기를 선보였다.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주토피아호가 지난 24일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청두 솽류 국제공항으로 첫 비행을 나섰다.
디즈니·주토피아호는 영화 주토피아를 콘셉트로 내·외부를 모두 특별하게 디자인했다. 항공기 외관에는 닉, 주디 등 영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새겼다. 기내 수하물 선반에서도 여러 캐릭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좌석 테이블을 펼치면 주토피아 랜드의 지도가 나타난다.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은 특별히 주토피아 콘셉트의 체크인 카운터도 마련했다. 또한 주토피아 캐릭터들이 그려진 탑승권을 특수 제작하여 디즈니•주토피아호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더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칭차오(Wan Qingchao) 중국 동방항공 부사장은 “디즈니•주토피아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즐거움, 친절, 진심, 신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중국 동방항공은 항공권과 디즈니랜드 입장 티켓을 포함한 한정판 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특가 상품 예약 방법 및 디즈니•주토피아호의 항해 일정은 중국 동방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정세윤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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