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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진을 위한 푸꾸옥 포토 스폿 4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면적이 큰 섬이다.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입소문을 탄 이곳은 관광객은 물론 베트남 현지인에게도 인기 있는 휴양지다. 덕분에 푸꾸옥은 베트남의 몰디브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 때문일까. 푸꾸옥을 찾는 사람 대부분은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만끽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터. 이와 더불어 푸꾸옥까지 와서 가만히 쉬고만 갈 수 없다는 여행객이라면 주목하자.

온전한 휴양지일 것만 같은 푸꾸옥에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여럿 있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알록달록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까지, 장소별 매력도 다양하다.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푸꾸옥 포토 스폿 4곳을 소개한다.


푸꾸옥 빈펄 사파리

빈펄 사파리 푸꾸옥 입구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멋진 사진은 물론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푸꾸옥 빈펄 사파리로 향하자. 푸꾸옥 빈펄 사파리는 베트남 최초 야외 동물원이다. 일반적인 동물원과 비교해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잘 보존하고 있기로 유명하다. 푸꾸옥 빈펄 사파리는 그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약 380㎡의 면적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150종이 넘는 동물 3000여 마리가 살고 있다.

빈펄 사파리 푸꾸옥 내부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빈펄 사파리는 입구에서부터 자연 친화적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야외 동물원인 만큼, 사방이 녹색 식물로 가득하다. 자연 한 가운데에 있는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여기에 각종 동물 모형을 비롯한 조형물이 있어 색다른 사진을 남기기 좋다. 빈펄 사파리에는 볼거리뿐 아니라 직접 즐길 수 있는 요소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동물 먹이 주기다. 빈펄 사파리에선 코끼리, 기린, 알락꼬리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알락꼬리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사육사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이때 사람에게 우호적인 알락꼬리원숭이의 경우, 원숭이를 직접 어깨에 올리고 먹이를 줄 수 있다. 야생 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진은 물론 생동감 있는 영상까지 남길 좋은 기회다.

빈 원더스 푸꾸옥

빈 원더스 푸꾸옥 입구와 성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빈 원더스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빈 원더스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놀이공원이다. 베트남 전역에 자리 잡고 있는 빈 원더스는 유독 푸꾸옥에서 포토 스폿으로 인기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놀이공원 입구에 자리한 성이다. 빈 원더스 푸꾸옥에는 거대한 성이 있다. 파스텔 빛깔이 인상적인 이 성은 실제 SNS에 푸꾸옥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 명소이기도 하다.

빈 원더스 푸꾸옥의 밤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성 뒤로 자리한 대관람차가 주위 분위기를 더욱 웅장하게 한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낮에, 화려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조명을 밝힌 저녁에 방문하면 좋다.

빈 원더스 푸꾸옥 내 아쿠아리움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빈 원더스에는 성 외에도 포토 스폿을 비롯한 볼거리가 다채롭다. 곳곳에 있는 상점 건물과 주위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놀이공원인 만큼, 다채로운 공연부터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까지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거대한 거북이 모양을 한 아쿠아리움도 볼만한 곳 중 하나다. 빈 원더스 푸꾸옥 아쿠아리움에는 300종이 넘는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벽 한 면을 가득 채운 거대한 유리 수조 안을 자유로이 수영하는 상어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대한 수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길 추천한다. 온통 푸른 배경 속 오묘한 실루엣이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랜드 월드

그랜드 월드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푸꾸옥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리는 그랜드 월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미니어처로 재현한 테마파크다. 운하로 유명한 베네치아를 모방

해 마을 가운데에는 인공 운하가 있다. 운하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 건물이 줄지어 있다. 건물 외관이 아기자기함은 물론 모두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기에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면 좋다.

그랜드 월드 내 운하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베네치아 콘셉트에 맞춰 그랜드 월드에선 곤돌라를 운행하기도 한다. 이색 사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곤돌라를 탑승해 보는 건 어떨까. 고대 이탈리아로 순간 이동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뱃사공과 함께하는 이색 콘셉트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곤돌라에 탑승하고 싶지는 않다면, 운하 가운데에 있는 다리에 서서 사진을 남겨보길 추천한다. 뒤로 길게 뻗은 운하뿐 아니라 알록달록 건축물까지 한 컷에 담을 수 있다.

그랜드 월드 내 테디베어 박물관 외관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테디베어 박물관 내부 전시물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그랜드월드엔 볼거리도 다양하다. 독특한 도넛 모양을 한 건물은 테디베어 박물관이다. 베트남 최초의 테디베어 박물관인 이곳엔 500개가 넘는 곰 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동화와 영화 속 한 장면을 묘사한 테디베어는 물론 각 나라의 특징을 살린 테디베어를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내부 사진 촬영이 자유롭기에 천천히 구경하며 사진을 남기기 좋다.

그랜드 월드 내부 볼거리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이 외 그랜드 월드에는 전 세계 여러 국가를 테마로 한 공간이 많다. 모두 사진 촬영이 자유로움은 물론 화려한 행사도 함께 진행하기에, 방문객은 색다른 사진과 함께 신나는 추억을 얻어갈 수 있다.

선셋 타운

선셋 타운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선셋 타운에선 휴양지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다. 푸꾸옥 최남단에 자리한 선셋 타운은 지중해 마을을 콘셉트로 만든 상업 지구다. 선셋 타운을 걷고 있노라면 유럽 어딘가를 여행하는 듯한 낭만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선셋 타운은 이탈리아 지중해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이다. 주황빛 지붕이 있는 건물이 모여 있어 따뜻한 느낌을 풍기며, 그 앞으론 바다가 펼쳐져 있어 마을의 아름다움을 배가한다.

선셋 타운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흔히 포토 스폿은 특정 위치에만 있어 찾아다녀야 한다면, 선셋 타운에선 그럴 필요가 없다. 선셋 타운은 발길 닿는 모든 곳이 사진 스폿이기 때문이다. 건물 외벽에 벽화가 그려진 곳도 있다. 날이 무더울 경우, 야자수 그늘에 쉬어가며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더위가 가시지 않을 땐,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잠시 머물러도 좋다.

선셋 타운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선셋 타운 대부분은 식당이나 카페로 이루어져 있다. 식사하지 않고 시원한 음료만 즐겨도 무방한 곳이 많다. 일부 레스토랑에선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선셋 타운은 특히 노을이 질 무렵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붉은빛 노을 아래 황금빛으로 빛나는 마을의 전경을 사진은 물론 두 눈에 담아 보는 건 어떨까.

선셋 타운 내 케이블카 탑승지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선셋 타운엔 혼똔섬과 연결된 케이블카 정류장도 있다. 혼똔섬에서 여정을 이어갈 계획이 있다면 방문 시 참고하자.


글=이가영 여행+기자

최지연 에디터
content@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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