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를 개조한 레스토랑이 일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나가노 현에 있는 레스토랑 가마쿠라 빌리지다. 이곳에서는 차가운 이글루 내부에서 따뜻한 전골을 먹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글루에는 최대 4명까지 들어갈 수 있고, 해가 지면 조명이 들어온다. 낭만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해 커플이나 가족 단위의 여행으로도 좋다.
점심 코스는 1인당 5500엔(약 4만9000원)이고, 저녁 코스는 1인당 6000엔(약 5만3000원)이다. 한 시간 반의 이용 시간과 현지 재료로 만든 전골 노로시 나베와 주먹밥이 포함되어 있다.
간식 코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1인당 2200엔(약 1만9000원)으로 이글루를 한 시간 동안 이용하면서, 일본 전통 발효주인 아마즈케와 군고구마를 즐길 수 있다.
팝업 레스토랑은 2024년 1월 20일에 시작하여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외부 전경만 보고 싶다면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글=박소예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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