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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태국 여행 어때? 현지인 추천 태국 여행지 6

이가영 여행+기자 조회수  

지난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이 막을 내리며 그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에서 9월 10일 투숙을 기준으로 검색 데이터를 살핀 결과,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 4위로 방콕이 꼽혔다.

이에 부킹닷컴은 해당 기간 태국인들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때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태국 인기 여행지 상위 6곳을 선정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태국을 방문하려는 여행객이라면, 현지인들이 인정한 곳에서 이색적인 문화와 낭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방콕 Bangkok

태국 방콕 / 사진=언스플래쉬(좌), 플리커(우)

화려한 볼거리와 풍부한 먹거리로 유명한 태국의 수도, 방콕. 방콕은 태국 내에서도 손꼽힐 만큼 즐길 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덕분에 외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방콕을 즐겨 찾고 있다. 태국의 독특한 불교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새벽 사원 ‘왓 아룬’부터 태국 최대 규모 주말 시장인 ‘짜뚜짝 시장’, 동남아의 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카오산 로드’ 모두 방콕에 자리한 관광 명소다. 이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채로워 모든 걸 다 즐기려면 하루로는 부족할 정도다. 먹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태국식 샤부샤부인 수끼, 팟타이, 똠얌꿍, 푸팟퐁카레 등 각종 음식을 길거리 식당이나 현지 식당에서 맛보는 것도 방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묘미다.

에까마이에서 방문할 수 있는 소품샵과 카페 / 사진=언스플래쉬

방콕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에까마이로 향하자. ‘에까마이(Ekkamai)’는 방콕을 대표하는 번화가다. 거리 곳곳에 빈티지 샵을 비롯한 이색 상점이 가득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카페도 많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어둠이 내려앉은 에까마이에선 색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라이브 밴드 공연을 관람하거나 전 세계 곳곳에서 온 여행객과 어울려 보길 추천한다.

파타야 Pattaya

미니 씨암에서 볼 수 있는 전시물 / 사진=플리커

파타야는 태국의 동쪽 해안에 자리한 휴양지다. 방콕에서 차로 약 1시간 30여 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 있다. 이전까지 화려한 밤의 도시였던 파타야는 최근 몇 년간 가족 친화적 여행지로 탈바꿈했다. 그중에서도 북파타야는 파타야에서도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다. ‘진리의 성전’은 파타야 북쪽 해안에 자리하고 있다. 이 성전은 순수 목재로만 만들어진 높이 105m의 거대 건축물이다. 건물 벽면을 덮고 있는 섬세하고 웅장한 조각들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미니 씨암’ 역시 아이와 함께한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말 그대로 작은 태국이라는 뜻의 미니 씨암은 태국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축소해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미니 씨암에서 볼 수 있는 전시물 / 사진=플리커

더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파타야 중심부로 향하자. 파타야 중심부는 새하얀 모래사장과 그 앞으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하다. 투명한 해변 덕분에 관광객 사이 사진 명소로 알려진 이곳은 사실 신선한 해산물로 정평이 난 곳이다. 해변 근방에는 랍스터, 굴, 게, 새우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이 즐비해 있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신선하고도 저렴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식도락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고 하는 사람이라면 파타야 수상시장에 꼭 방문하길 권한다.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파타야 수상시장은 수공예품, 의류, 먹거리를 파는 종합시장이다. 소박한 태국 시골 정취가 짙어 현지인의 생활을 경험하기 좋다. 인공수로 양쪽으로 집과 상점들이 나란히 있으며, 가판대에서는 신선한 열대과일과 악어고기, 타조고기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꼭 상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배를 타고 수상시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치앙마이 Chiang Mai

치앙마이의 사원 / 사진=플리커

최근 한국인 여행객 사이 한달살이 명소로 급부상한 도시, 치앙마이. 저렴한 물가, 평화로운 분위기로 유명한 치앙마이는 사실 역사적 가치가 풍부한 곳이다. 가장 대표적인 역사 유적이 바로 ‘도이수텝’ 사원이다. 도이수텝 사원은 치앙마이의 서쪽 근교에 자리 잡고 있다. 도이수텝을 오르지 않았다면 치앙마이를 방문했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도이수텝은 태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사원 중 하나다.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한 이곳에는 황금빛 불탑을 비롯한 다양한 불상이 가득하다.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로컬 음식 ‘카오 소이’ / 사진=언스플래쉬

이 밖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체디 루앙’과 황금 사원으로 불리는 ‘왓 프라싱’과 같이 사원이 많다. 태국의 불교문화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주변을 둘러보면서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카레 국수 ‘카오 소이’와 발효 숙성 쌀국수 ‘카놈찐’ 등 치앙마이 특색 요리도 먹어보길 권한다.

후아힌 Hua Hin

후아힌 해변의 낮과 저녁 / 사진=언스플래쉬

후아힌은 끄라비, 꼬사무이와 함께 태국 3대 휴양지로 꼽히는 곳이다. 과거 태국 왕족이 여름 별장을 이곳에 짓기도 할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후아힌은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인 여행지다. 서쪽에 자리한 후아힌 해변은 길이가 약 4km에 달한다. 깨끗한 모래사장 앞으로 맑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 각종 휴양 시설이 잘 구비돼 있음은 물론 여러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해안가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리조트 시설이 모여 있다. 휴식보단 현지 문화를 좀 더 가까이 접해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왕실의 여름 별궁인 ‘마르카타야완’과 원숭이 사원이라고 불리는 ‘왓 카오 타끼압’ 사원에 방문하자.

빠통 비치 Patong Beach

빠통 비치의 낮 / 사진=플리커

푸껫에서 가장 번화한 해변이자 푸껫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빠통 비치. 태국에서 화려한 밤 문화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빠통 비치는 꼭 방문해야 할 명소다. 무려 4km에 달하는 이 해변은 햇볕에 반짝이는 백사장과 그 뒤로 펼쳐진 푸른 바다가 인상적인 명소다. 특히 파도가 비교적 잔잔한 편이기에 제트 스키, 패러세일링, 웨이크보드, 서핑 등 해양 액티비티도 즐기기도 제격이다.

화려한 밤 문화를 자랑하는 빠통 비치 / 사진=플리커

밤이 되면 빠통 비치에서 흥겨움이 한층 배가 된다. 미각을 자극하는 별미를 파는 맛집부터 바, 클럽, 태국 마사지숍 등이 줄지어 거리에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이때, 쇼핑하거나 음식을 먹지 않을지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도 열리기 때문에 방문객은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글=이가영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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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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