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KFC 최초 무제한 레스토랑이 화제다.
타임아웃(Time Out)은 도쿄 마치다의 대형쇼핑센터 그랑베리파크에 있는 KFC 뷔페를 소개했다.
KFC 뷔페는 미나미마치다 그랑베리파크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레스토랑 내부는 일반 KFC 매장보다 훨씬 넓다. 천장에는 ‘커널 뮤지엄’이라는 영상이 나온다. KFC의 역사와 커널 샌더스 KFC 창립자(일명 켄터키 할아버지)의 일생이 담긴 영상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레스토랑 밖에서 오전 10시부터 대기번호를 발급한다. 현지인은 물론이고 관광객도 많이 찾아 평균적으로 100명 정도가 영업전부터 대기한다. 뷔페 이용시간은 80분으로 제한된다. 가격은 중학생 이상 방문객은 2580엔(약 2만 4000원), 초등학생은 1180엔(약 1만원)이다. 오후 5시부터는 가격이 달라진다. 중학생 이상 이용객은 3080엔(약 2만 8000원), 초등학생은 1380엔(약 1만 3000원)이다. 1500엔(약 1만 3000원)을 추가로 내면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은 KFC의 오리지널 치킨, 파스타, 각종 디저트 등 무려 50가지 메뉴를 전부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치킨 외에도 감자 그라탕과 커리 수프가 인기 메뉴다. 샐러드 코너에는 다양한 야채와 KFC의 대표 사이드 메뉴인 코울슬로가 함께 있다.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치킨 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KFC 키즈 스쿨’을 연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약 70분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글=구소정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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