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족이 묵기 가장 좋은 호텔로 스페인 에스테포나에 있는 이코스 안달루시아(Ikos Andalusia)가 선정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2023년 전 세계 가족호텔 순위’를 소개했다.
이코스 안달루시아는 5성급 호텔로 숙박 시 수영장까지 체육관까지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다. 이코스 안달루시아는 호텔 식당도 유명한데 내부에 9개 식당이 있으며 이 중 4곳은 미쉐린 스타를 받은 요리사가 주방장을 맡고 있다.
이 호텔은 생후 4개월부터 만 17세까지 폭넓은 나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맞춤 수업을 운영한다. 어린이 맞춤 수업에서는 모든 투숙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감각 놀이, 연극, 테니스, 축구, 수영 등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
2위는 튀르키예 관광 산업 중심지 벨렉에 있는 ‘릭소스 프리미엄 벨렉(Rixos Premium Belek)’호텔이 차지했다. 이 호텔은 40만㎡에 달하는 소나무 숲과 해변 사이에 있어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전 객실이 바다 전망과 숲 전망으로 나뉘어 있다.
릭소스 프리미엄 벨렉 호텔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전용 테니스 수업과 축구 수업을 진행한다. 이 밖에 요가, 페이스페인팅, 춤 등 아동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다루고 있다. 이 호텔은 아이 전용 수영장을 포함해 총 7개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3위도 튀르키예에 돌아갔다. 튀르키예 남부 지역 시데에 있는 ‘보야지 소르건(Voyage Sorgun)’은 성인과 아동 모두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호텔이다. 보야지 소르건 호텔은 성인 투숙객을 위해 여름철에 매일 저녁 성인 전용 디스코 파티와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이용 시설 역시 풍부하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호텔 놀이터와 수심이 낮은 아동 전용 수영장도 있다. 아동용 수영장은 어른 전용 수영장과 바로 마주하고 있다. 아울러 보야지 소르건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약 300m 길이 호텔 전용 해변도 갖췄다. 호텔 전용 부두 2곳이 있어 수상스키·제트 스키·쾌속정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브라질 이포주카에 있는 5성급 호텔 ‘썸머빌 리조트(Summerville Resort)’가 4위의 영예를 안았다. 썸머빌 리조트는 압도적인 어린이 전용 활동을 선보인다. 놀이터, 공중그네 체험, 게 낚시, 물고기 먹이 주기 체험,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 전용 쇼, 게임장 등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활동만 십여 가지가 넘는다.
마지막으로 두바이 릭소스 더 팜 호텔 & 스위트(Rixos The Palm Hotel & Suites)가 5위를 장식했다.
이 호텔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에서는 공예, 게임, 수영, 복싱, 자전거, 춤 등 다양한 강습을 배울 수 있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