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멋지다~인천공항”…밥 먹으러 간다는 식도락 공항 1위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최근 인천공항이 음식이 가장 맛있는 공항 1위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2023년 식도락 공항 순위를 소개했다.

이번 조사는 수하물 보관 서비스 업체 레디컬 스토리지가 전 세계 공항 100여곳을 대상으로 매긴 순위다. 메뉴 다양성평균 가격방문객 만족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놓았다또한 음식점 수와 평균 가격에는 3배 가중치를 두었으며 음식 평균 평점에는 2배 가중치를 부여했다.

한국 인천 국제공항 / 사진=flickr

그중에서 인천 국제공항이 1위를 오르며 세계 최고 미식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인천공항이 약 270개 식당에서 한식을 비롯해 이탈리아미국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 요리를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공항 음식점 평균 평점은 5점 만점 중 3.2점을 받았다평균 식사비용은 8.18달러(약 1만원)로 저렴한 축에 속한다.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 사진=flickr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2위를 차지했다. 이 공항에는 약 138개 식당이 있으며 음식점 평균 평점은 3.4로 인천공항보다 살짝 높았다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메뉴 다양성 심사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채식이나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글루텐 프리(Gluten free) 메뉴 수가 총 50가지로 다른 항공사를 크게 웃돌았다.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 사진=flickr

3위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게 돌아갔다. 이 공항은 식당 수가 29개로 상당히 적었음에도 평균 식사비용이 5.65달러(약 7000)로 저렴해 상위권을 차지했다식당 평균 만족도는 3.7점으로 높은 편이다.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 사진=flickr

4위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이 차지하며 다시 미국이 영예를 안았다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은 식당 수 125음식점 평균 만족도 3.7평균 식사비용 8.62달러(약 1만원)를 기록했다공항 음식점에서 22가지 글루텐 프리 메뉴를 제공해 다양성 강국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 제주 국제공항 / 사진=flickr

5위에 제주 국제공항이 오르며 음식에 진심인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켰다제주공항 식당 수는 28개였으며 음식점 평균 평점은 3.7점이다평균 식비는 10.86달러(약 14000).

한편 평균 식사비용이 가장 낮은 공항은 베트남 탄손누트 국제공항으로 평균 식사비용이 2.75달러(약 4000)였다. 반면 평균 음식 값이 가장 높은 공항에는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이 지목돼 불명예를 썼다간사이 국제공항 평균 식사비용은 34.02달러(약 45000)이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관련기사

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댓글0

300

댓글0

[해외] 랭킹 뉴스

  • 새벽별 보며 뛰는 낭만 마라톤 소식에 한국인 210명 비행기타고 모인 곳
  • 최고급 럭셔리 자랑하는 마카오 5성급 호텔 ‘모르페우스’ 방문해 보니
  • 올봄 일본 여행 계획 중이라면, 메리어트 ‘벚꽃 프로모션 지도’ 보고 가세요
  • 메리어트, 메이플트리와 호찌민에 JW 메리어트 브랜드 도입 협약
  • 전 항공기에서 무제한 무료 기내 와이파이 쏘는 항공사 탄생
  • 5천만원 육박하는 크루즈는 누가 갈까…여행사별 최고가 상품 뜯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