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린 야시장(士林夜市)은 대만에서 규모가 가장 큰 야시장으로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지상 1층과 지하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지상에는 게임장이 많고 지하에는 대규모 푸드 코트가 있다. 굴 오믈렛, 튀긴 문어볼, 찹쌀 소시지 등 먹거리를 파는 포장마차가 500개 넘게 거리에 늘어져 있다. 대부분의 먹거리가 우리 돈으로 약 2000원에서 3000원 정도다. 대만 전통 옷, 중국 차, 도자기, 각종 악세사리를 파는 다양한 잡화점도 있다. 야시장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자성궁(慈諴宮) 골목에 있는 ‘초대형 3D 아기호랑이’다. 큰 벽면에 비치는 아기호랑이가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먹거리와 놀 거리가 많아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명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