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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급상승! 가장 아름다운 유럽 여행지 베스트 13

홍지연 여행+ 기자 조회수  

여름 휴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극성수기를 피해 6월 중순부터 휴가를 시작한 사람도 간간이 보인다. 올여름 유럽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면 여행 전문 매체 ‘트레블 앤 레저’가 발표한 가장 아름다운 유럽 여행지를 눈여겨 보자. 알록달록한 작은 마을부터 숨겨진 해변까지 오로지 ‘아름다움’에만 초점을 두고 여행지를 골랐다. 선정된 25곳 중에서 13곳을 여행플러스가 다시 추렸다. 2개 이상 여행지가 포함된 나라로만 다시 목록을 만들었다.

이탈리아 3곳

빌라 루폴로, 라벨로, 이탈리아

Villa Rufolo, Ravello, Italy


이탈리아는 아름다운 여행지가 무려 3곳이나 소개됐다. 가장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린 곳은 라벨로의 빌라 루폴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등 수많은 극찬이 따라붙는 아말피 해안 마을 중에 요즘 가장 주목받는 곳이 바로 라벨로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은 물론 음악과 예술 등 문화 콘텐츠도 다양해 수많은 사람들이 라벨로를 찾는다. 빌라 루폴로는 티레니아 해안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경관 명소다.

콜로세움, 로마, 이탈리아

Colosseum, Rome, Italy

로마는 물론 이탈리아 전체를 대표하는 명소 콜로세움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플라비우스 황제 시대에 지어진 콜로세움은 현존하는 고대 원형 극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약 5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로마시대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건축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이다. 웅장한 원형 경기장에는 몇 전 년 전 사람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듯하다.

산 프루투오소, 이탈리아

San Fruttuoso, Italy

마지막으로 소개할 산 프루투오소는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진 덜 알려졌지만 이탈리아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꽤 이름난 곳이다. 산 프루투오소가 위치한 포르토피노(Portofino)는 해안 마을 친퀘테레(Cinque Terre)와 가깝다. 포르토피노에서 친퀘테레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이 걸린다. 이탈리아 사람들도 버킷리스트로 꼽는 프루투오소는 11세기 지어진 수도원이다. 자갈 해변과 유구한 역사를 품은 수도원, 해안 절벽 위 레스토랑 등이 어우러진 호젓한 해안가 풍경은 엽서에나 나올법한 모습이다.

프랑스 2곳

세낭크 수도원, 고르드, 프랑스

Abbaye Notre-Dame de Sénanque, Gordes, France

프로방스의 고르드는 중세 풍경을 간직한 여행지로 유명하다. 잿빛 중세 건물이 더욱 극적으로 다가오는 시기는 6~7월이다. 보랏빛 라벤더 꽃이 만개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세낭크 수도원이다. 12세기 지어진 수도원 건물 앞으로 보랏빛 라벤다 물결이 펼쳐진다. 수도원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매일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샹보르 성, 루아르 계곡, 프랑스

Château de Chambord, Loire Valley, France

샹보르 성은 루아르 계곡을 대표하는 명소다. 1519년 프랑수아 1세가 왕실을 위한 공간으로 성을 짓기 시작했다. 1547년 완성한 전형적인 프랑스 중세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샹보르 성은 고전 르네상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성 디자인은 토스카나 건축가가 했다고 알려졌으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벨기에 2곳

브뤼헤, 벨기에

Bruges, Belgium



벨기에는 유럽에서 가장 저평가된 여행지다. 브뤼헤는 벨기에는 물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다. 동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운하를 따라 아기자기한 집이 이어지는 브뤼헤는 마치 중세 건물로 가득한 영화 세트장 같다.

그랑플라스, 브뤼셀, 벨기에

Grand-Place, Brussels, Belgium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칭송한 그랑플라스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그랑플라스는 대략 11세기에 형성되기 시작해 17세기 때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1695년 프랑스와 전쟁을 치르면서 광장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재건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되찾았다. 역사성과 미적인 가치 등을 인정받아 시청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다.

크로아티아 2곳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Croatia

코로나 이전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 신드롬이 일었던 크로아티아도 두 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로 소개할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존재를 각인시킨 상징적인 곳이다. ‘요정의 정원’ ‘요정의 호수’라는 별명처럼 환상적인 경치를 품은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은 1949년 크로아티아 최초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197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됐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크로아티아

Walls of Dubrovnik, Croatia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단 한 컷을 뽑으라면 두브로브니크 성벽을 들 수 있다. 푸르른 아드리아해와 해안 절벽을 따라 웅장하게 솟은 성벽, 그리고 그 안을 가득 채운 빨간 타일 지붕이 일렁이는 모습은 두브로브니크를 크로아티아 대표 여행지로 만들어줬다. 성벽 길이는 약 1940m에 달하고 13~1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성벽을 포함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됐다.

아이슬란드 2곳

셀랴란드스폭포, 아이슬란드

Seljalandsfoss, Iceland

‘청춘 여행지’ 아이슬란드에서도 역시 2곳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로 선정됐다. 탈 지구급 풍경을 보여주는 아이슬란드에서도 셀랴란드스폭포는 높이가 무려 60m에 달한다. 폭포 줄기 뒤 작은 동굴로 가면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우렁찬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저스틴 비버 ‘아윌 쇼 유(I’ll Show You)’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블루 라군, 아이슬란드

Blue Lagoon, Iceland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는 하늘과 땅, 산과 바다 시시각각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가장 대중적이면서 인기 있는 여행지를 꼽자면 블루 라군을 빼놓을 수 없다. 블루 라군은 청록색 물빛을 자랑하는 온천시설이다. 용암 지대에 위치하는데 인근 지열 발전소에서 물을 공급받는다. 화산암과 검은 모래사장이 온천 주변으로 펼쳐져 더욱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독일 2곳

노이슈반슈타인성, 슈방가우, 독일

Neuschwanstein Castle, Schwangau, Germany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비교적 익숙한 명소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에 등장하는 성이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바이에른 군주 루드비히 2세가 1869년 착공했고 1886년 왕이 의문사하면서 공사가 중단됐고 현재까지도 내부 일부가 완성되지 않은 모습이다. 하루 6000명 이상, 매년 130만 명이 방문하는 바이에른 주 대표 여행지다.

라코츠의 다리, 크롬라우, 독일

Rakotzbrücke, Kromlau, Germany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아름다운 여행지 반열에 오른 곳도 있다. 독일 크롬라우 지방의 ‘라코츠의 다리’가 대표적이다. 라코츠의 다리는 아치형 석조 구조물로 중세 시대 때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명 ‘악마의 다리’라고도 불리는 라코츠의 다리는 길이 7.8m, 폭 6.5m 규모로 같은 이름의 호수에 만들어졌다. 1800년대에 만들어진 라코츠의 다리는 현재 안전상의 문제로 통행을 막고 있다. 다리는 측면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신비롭다. 수면에 반사돼 동그란 원형으로 보인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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