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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 차이나, 싱가포르서 ‘마카오의 맛과 멋’ 알린다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샌즈 차이나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마카오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 = 샌즈 차이나

마카오 최대 복합 리조트 운영사 샌즈 차이나(Sands China Ltd.)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마카오 쇼케이스행사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진행하는 마카오 쇼케이스는 마카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샌즈 차이나가 해외 시장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마카오 정부관광청과 마카오 무역투자진흥국을 지원해 국제 관광객 유치 및 방문객 시장 다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쇼케이스 오프닝 기념식에는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 정부관광청장, 빈센트 유(Vincent U) 마카오 무역투자진흥국 국장, 줄리아나 쿠아(Juliana Kua) 싱가포르관광청 인터내셔널 그룹 부청장, 윌프레드 웡 (Dr. Wilfred Wong) 샌즈 차이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샌즈 차이나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마카오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 = 샌즈 차이나

윌프레드 웡 샌즈 차이나 사장은 샌즈 차이나가 자매 호텔인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마카오 쇼케이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테이스트 오브 마카오(Taste of Macao)’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팬데믹 이후 해외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국제적인 레저 및 MICE 데스티네이션으로서의 마카오의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는 목적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관광 시장 다변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을 마련하려는 마카오 정부의 정책 및 노력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마카오의 현지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이들이 전 세계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랜트 춤(Grant Chum) 샌즈 차이나 최고운영책임자 및 상무이사는 마카오 쇼케이스를 개최함과 동시에 투어리즘 플러스(tourism +) 콘셉트와 마케팅 전략을 뒷받침하는 샌즈 라이프스타일 플러스 (Sands Lifestyle+) 캠페인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샌즈 라이프스타일 플러스는 샌즈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유산, 관광 명소, 특별한 행사 등 마카오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요소들도 함께 홍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캠페인은 잠재적 관광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마카오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마카오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샌즈 차이나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마카오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 = 샌즈 차이나

쇼케이스 방문객들은 오는 9일까지 대중에게 공개하는 테이스트 오브 마카오전시에 방문해 마카오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성 바울 대성당 유적과 연인들을 위한 골목으로 알려진 트라베사 다 파이샤오(Travessa da Paixao) 등 대표적인 마카오의 랜드마크와 함께 포도 나무길, 공원 벤치, 삼륜 자전거(Pedicab) 등 도시의 상징적 요소를 형상화해 마카오 현지 분위기를 구현했다.
 
테이스트 오브 마카오전시에서는 마카오 중소기업들이 제공하는 훌륭한 음식을 선보인다. 저향원병가(Choi Heong Yuen Bakery)와 영기병가(Yeng Kee Bakery)의 마카오 전통 아몬드 쿠키, 웡치케이(Wong Chi Kee)의 콘지(마카오식 죽) 및 국수 등이 대표적인 별미다.
 
샌즈 차이나 리조트의 미식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파리지앵 마카오 샐리스 베이커리(Sally’s Bakery)의 에그타르트와 베네시안 마카오의 828 카페(828 Café)의 쥐바파우(포르투갈식 돼지고기 샌드위치), 런더너 마카오에 위치한 처칠스 테이블(Churchill’s Table)에서 제공하는 베이커리류와 차 컬렉션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마카오에서 생산되는 콤부차, 스킨케어 제품 등 웰니스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마카오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및 신진 패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옷과 액세서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글 = 정윤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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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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