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의상과 금발이 인상적인 인형 바비(Barbie)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목할만한 소식이 있다. 최근 한 여행사에서 바비인형에서 영감을 얻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더 미러(The Mirror)를 비롯한 외신은 여행 전문업체 올리버스 트래블(Oliver’s Travel)의 새로운 패키지여행 상품 출시 소식을 전했다. ‘디스 이즈 바비…(This is Barbie…)’라는 이름의 해당 상품은 그 이름대로 바비인형 시리즈를 주제로 한다.
해당 패키지는 수영장 파티 바비(Pool Party Barbie)를 주제로 꾸민 스페인 남서부 시클리나 델라 프론테라(Chiclana de la Frontera)에 있는 빌라 오카(Villa Oca)에서의 숙박, 바비 테마 의상 및 클래식 카 대여, 뷰티 체험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더해 고객들이 자신의 신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돕는 바디 포지티브(Body-Positive) 사진 촬영, 인생 상담, 호신술 수업 등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나 노웰(Marina Norwell) 올리버스 트래블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 회사의 목표는 독특한 재미로 사람들이 결코 잊지 못할 휴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최근 영화 바비를 둘러싼 세계적인 관심에 힘입어, 어린 시절 바비의 삶을 꿈꿨던 이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현재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가격은 3일 일정 4인 기준 1750유로(약 240만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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