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현지시간) 여행 전문매체 트래블펄스(TravelPulse)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연간 경제보고서를 인용해 중남미 지역의 관광수입이 연말까지 2019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남미 지역의 총 관광수입은 2019년 대비 1.2% 증가한 3195억 달러(약 약 42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더해 관광부문 일자리 역시 2019년에 비해 0.1% 증가한 1700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줄리아 심슨(Julia Simpson) 세계여행관광협회 회장은 보고서를 통해 “중남미 지역의 관광 산업은 전 세계인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2023년이 중남미 지역 관광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여행관광협회는 매년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와 손잡고 지리·경제적 구역 26곳 185개국에 대한 관광 및 여행 부문의 경제적 기여도를 분석하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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