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현대 미술관 (The Museum of Modern Art: MoMA)이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19일 와이비 컨설팅(WHYB Consulting)은 4월부터 뉴욕 현대 미술관 영업 및 홍보 회사를 맡았다고 발표했다.
뉴욕 현대 미술관은 뉴욕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 꼭 가봐야 할 미술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그림, 라틴 아메리카의 현대 미술 및 나이지리아의 사진 작품들,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등을 전시하는 기획전 외에도 7월 8일까지 진행 중인 시그널: 비디오가 세계를 변화시킨 방법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컬렉션 기반의 멀티미디어 전시회인 시그널은 백남준을 비롯,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 그레첸 벤더 (Gretchen Bender), 다라 번바움 (Dara Birnbaum), 토니 코크스(Tony Cokes), 아마르 칸와르(Amar Kanwar), 마르타 미누힌 (Marta Minujin), 손드라 페리 (Sondra Perry), 마틴 심스 (Martin Syms) 등 저명한 예술가들의 작업이 포함되었다. 현대카드가 주요 협찬사 중 한 곳이다.
칼리 맥클로스키 뉴욕 현대 미술관 영업 및 마케팅 부국장은 “뉴욕 현대 미술관은 항상 갤러리와 전시회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을 환영해왔다. 한국은 해외여행 회복 속도 관련 가장 주목하는 시장 중의 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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