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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린 게 아니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 미술관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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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인공지능(AI) 미술관이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문을 열었다.
 
타임 아웃(Time Out), 유로뉴스(Euronews) 등 외신은 지난 318일 개장한 ‘데드 앤드 AI 갤러리(Dead End AI Gallery)’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데드 앤드 AI 갤러리는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만 전시한다. 갤러리 소유자 콘스탄트 브링크맨(Constant Brinkman)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을 실제로 전시하는 건 데드 앤드 AI 갤러리가 처음이라며 모든 작품이 저마다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인공지능 아티스트가 아직 완벽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세히 보면 일부 그림에는 사람 손가락이 6개씩 있다며인공지능 화가들도 경험이 쌓일수록 점점 발전하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안에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AI 아티스트 아이리사 노바(Irisa Nova)“3000유로(440만원)~1만유로(1470만원) 사이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사진=데드 앤드 AI 갤러리 인스타그램

다만 인공지능의 작품을 예술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갤러리는 인공지능 아티스트가 예술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보수적인 의견을 가진 예술품 감정가들은 작품에 예술혼 담겨있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선뜻 동의하지 못하고 있다.
 
대중들의 반응 역시 차이가 난다. 일부는 인공지능의 수준에 대해 놀라는 반면 인공지능은 창작이 아니라 기존 작품을 변형해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미술품 감정사인 패트리샤 얀스마(Patricia Jansma)나 역시 인공지능 작품 보는 것을 좋아하고 장식용으로도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한다분명 누군가는 인공지능의 작품을 기꺼이 구매할 것이다고 말했다.



글=강찬미 여행+기자

tplus@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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