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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두바이’ 추천 ‘액티비티’ 4선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세계에서 가장’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건물들로 가득한 두바이. 이런 두바이 특유의 경관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두바이 곳곳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다. ‘사막 쿼드바이킹’, ‘플라이보드’, ‘하타 트레킹’ 등 두바이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여러 즐길 거리 중 액티비티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액티비티 4가지를 선정했다.


01

열기구

벌룬 어드벤처, Balloon Adventures Emirates

출처 – flickr

열기구 투어’는 약 1200m 상공에서 사막 지평선 너머 일출을 감상하며 두바이 도시 경관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두바이 대표 액티비티다. 매년 9월부터 5월까지 진행하며 열기구 체험은 오직 아침 시간에만 진행한다. 열기구 투어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열기구 체험, 빈티지 랜드로버 드라이브&아침 식사’와 ‘사막 사파리에서의 하룻밤&열기구 비행’이 있다.

출처 – flickr

열기구 체험, 빈티지 랜드로버 드라이브&아침 식사’ 프로그램은 2022-2023시즌 기준 9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인 기준 1350디르함(한화 약 48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전 4시 30분 호텔 픽업 서비스가 열기구 투어의 시작이다. 두바이 시내에서 차로 약 45분 거리의 열기구 이륙 지점까지 바로 이동해 아랍식 커피 타임을 즐긴 후 열기구에 오른다. 약 1시간 동안 두바이 사막 상공에서 점점 주황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착륙 후에는 빈티지 랜드로버를 타고 사막 위를 내달리는 ‘듄베이싱(곡예운전) 체험’과 ‘낙타 라이딩’이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베두인 캠프에서 에그 베네딕트, 샥슈카, 연어, 캐비어 등으로 이루어진 아침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베두인: 사막에 거주하는 아랍계 유목민을 일컫는 말)

출처 – flickr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는 ‘사막 사파리에서의 하룻밤&열기구 비행’ 프로그램은 2022-2023시즌 기준 10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열기구 타기 전날 오후, 두바이 사막 보존 구역에서 오릭스와 가젤 등의 야생동물과 함께하는 드라이브를 포함해 다양한 아랍에미리트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일몰 매쇼, 낙타 타기, 헤나 체험, 아랍 커피 만들기, 전통 공연뿐 아니라 4코스로 구성된 전통 요리까지 준비되어 있다. 아랍식 석조 주택에서, 말 그대로 ‘아라비안 나이트’식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일몰 시각에 맞추어 열기구 체험을 진행한다. 아침 식사까지 포함하는 이 프로그램은 성인 기준 2200디르함(한화 약 79만원)에 이용해 볼 수 있다.


02

집라인

X라인 두바이 마리나, Xline Dubai Marina

출처 – flickr

전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심 속 집라인인 ‘X라인’은 길이만큼 속도도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상공 170m에서 출발해 시간당 80㎞의 평균 속도로 두바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보통 세로로 서서 줄을 잡고 타는 일반 집라인과 달리 X라인의 경우, 하네스를 착용한 채 엎드려 두바이 시내를 내려다보며 하강한다. 체험 시 착용하는 헬멧에는 고프로(GoPro) 카메라가 달려있어 집라인 체험 영상을 받아 간직할 수 있다. 또한 집라인 두 개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어 친구나 가족과 동시에 체험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고공 액티비티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도 용기 내 도전해보기 좋다.

출처 – 두바이 관광청

17세부터 65세까지 이용 가능하며 17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집라인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분 가격으로 진행하며, 매주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체험료는 성인의 경우 650디르함(한화 약 23만 원), 보호자 허락을 받은 12세에서 16세 어린이의 경우 499디르함(한화 약 18만 원)이다.


03

스카이다이빙

스카이다이브 두바이, Skydive Dubai

출처 – flickr

숙련된 스카이다이빙 강사와 함께 시속 193㎞의 자유낙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스카이다이브 두바이는 ‘팜 드롭 존’과 ‘사막 드롭 존’,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위를 하강하는 ‘팜 드롭 존’에서는 팜 주메이라 인공섬뿐 아니라 7성급 호텔 ‘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인 ‘아인 두바이(Ain Dubai)’ 등 다양한 두바이 도심 속 랜드마크를 품 안에 담을 수 있다. ‘사막 드롭 존’은 두바이에서 약 35㎞ 떨어진 지역에서 진행하며, 도심이 아닌 모래 언덕 위를 낙하하기 때문에 ‘팜 드롭 존’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출처 – 두바이 관광청

스카이다이빙은 5월부터 9월, 여름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의료보험과 사진 및 영상 서비스를 포함한 ‘팜 드롭 존’ 패키지 기준, 1월부터 4월까지는 2499디르함(한화 약 90만 원), 10월부터 12월까지는 100디르함 높은 2599디르함(한화 약 93만 원)에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이용 시 스카이다이빙 체험 후 48시간 이내에 이메일로 사진과 영상까지 받아볼 수 있다. 별도로 100디르함(한화 약 3만 5000원) 추가 시 인스타그램 릴스용 영상도 제공하니 인스타그램 이용자라면 이 서비스도 놓치지 말고 이용해보길 바란다.


04

다이빙

딥 다이브 두바이, Deep Dive Dubai

출처 – flickr

2021년 오픈 이후 전 세계 스쿠버다이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그곳, 바로 ‘딥 다이브 두바이’다. 기네스북에 기록된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영장으로 수심 60m를 자랑하는 이 다이빙장은 폐허가 된 침몰 도시를 테마로 하고 있다. 수중 영화 스튜디오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스쿠버다이빙 경험이 없는 초심자부터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스쿠버 다이버들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초심자를 위한 ‘디스커버(Discover)’, 자격증을 가진 스쿠버다이버들을 위한 ‘다이브(Dive)’, 초심자와 스쿠버다이버 모두를 위한 ‘디벨롭(Develop)’으로 세분화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두바이 관광청

사전에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현장에서 자격증과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 진행하니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소지자는 신분증과 자격증을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한다. 또한 일부 장비를 제외하고는 외부 장비를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깊은 수심 때문에 이곳을 이용한 후에는 최소 18시간에서 최대 24시간 정도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에 오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방문 전에 미리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다이빙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더라도 별도의 입장료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비다이버들은 다이빙 존에 난 투명 창으로도 다이버들을 구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이빙 존 안에 설치된 56개의 카메라가 다이버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어 건물 곳곳 스크린을 통해 친구나 가족의 다이빙 모습을 계속해서 구경할 수 있다. 또한 건물 내부에 레스토랑과 굿즈샵을 운영하고 있어 다이버들을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한번 해볼까?”라며 도전정신에 가득 찼다가도, 두려움에 또 한걸음 물러서게 만드는 액티비티.

익숙한 국내가 아닌 낯선 해외라면 다시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시작이 어렵지, 한번 시도하고 나면 그 짜릿함을 잊지 못해 몇 번이고 그곳을 다시 찾을 것이다.


글=유세영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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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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