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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다” 혹평 쇄도한 영국 테마파크 호텔 조식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최근 영국의 한 호텔에서 제공한 형편없는 아침 식사에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알톤 타워가 제공한 조식/사진=트위터 @FryUpSociety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지난 2(현지시간영국 테마파크 안톤 타워(Alton Towers Resort) 호텔 아침 식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비영리 단체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소사이어티(The English Breakfast society) 트위터 계정이 올린 형편없는 품질의 음식 사진이 사람들의 공분을 산 것이다. 

영국 테마파크 알톤 타워/사진=플리커

사진 속 아침 식사는 구운 콩이 가득한 머그잔과 베이컨 몇 장소시지 두 개와 달걀 프라이 등 전체적으로 부실하게 구성되었다.

식사의 품질보다도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든 것은 음식의 담음새다룸서비스로 제공된 해당 식사는 골판지로 만든 트레이에 담겨 배달됐다.

이를 본 시민들은 세상이 서서히 망해가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할 때 보여줘야 할 사진”, “영국식 아침 식사에 대한 모독”, “역겹다” 등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해당 호텔에 식음료를 공급한 아라마크(Aramark) 사의 대변인은 지난 1월 우리가 제공한 음식의 상태가 일반적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알톤 타워에 공급하는 모든 룸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글=강유진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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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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