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디즈니월드의 전현직 직원들이 겪은 황당한 요구사항들을 소개했다.
한 직원은 공짜 기념품이나 ‘마법 같은 순간’을 요구하는 손님들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직원들은 언제나 관람객의 말을 경청하고 기회가 오면 자신의 ‘마법’을 보여준다”며 “하지만 그걸 강제하거나 요구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문제는 방문객들의 안전수칙 위반이었다.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을 기구에 태우기 위해 신발에 깔창을 넣거나, 나이를 속이는 경우가 많았다. 놀이기구를 타는 도중 안전띠를 풀려고 시도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 외에도 직원들은 퍼레이드 진로의 방해, 신데렐라 성(Cinderella Castle) 앞에서의 야영 등 다양한 관람객들의 문제 행동에 대해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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