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인기 급상승한 日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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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알프스의 고장, 주부(中部)

일본인들이 최근 가장 많이 찾기 시작한 여행지는 주부다. 주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잘 보존된 전통문화로 유명하다. 주부의 대표 명소는 도야마현에 위치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다. 일본의 북알프스 다테야마를 관통하는 아시아 최대 산악 관광 코스다. 매년 봄 딱 두 달간 거대한 설벽 ‘눈의 대계곡’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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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에는 일본 3대 유명 정원인 ‘겐로쿠엔’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카야마 갓쇼즈쿠리 마을’, 국가 문화재인 가나자와 3대 찻집 거리 ‘히가시차야 ‘ 등 다양한 문화 명소도 있다.

※ 인기 숙소: 겐로쿠엔에서 약 1㎞ 떨어진 ’온야도 노노 가나자와‘는 일본 전통의 멋이 느껴지는 객실은 물론, 노천탕과 자쿠지 등 스파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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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온천 마을, 시라하마(白濱)

아리마 온천, 도고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고천으로 불리는 시라하마 온천은 8세기에 편찬된 ‘일본서기’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노천탕과 공동 욕탕, 족욕탕 등 다양한 온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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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만큼 탁 트인 태평양 전망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평화롭게 즐길 수 있다. 온천 바로 옆에 위치한 시라하마 해변은 희고 고운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로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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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숙소: ’인피니토 호텔 앤 스파‘는 시라하마 해변 근방에 위치한다. 일본식과 서양식 객실 중에 고를 수 있고 저녁으로 일본 전통식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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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여행은 여기, 삿포로

홋카이도의 수도 삿포로는 현지인들에게 미식 여행지로 손꼽힌다. 삿포로를 대표하는 테마거리인 ‘다누키코지’ 상점가에는 약 200개 이상의 상점이 즐비해 있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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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여행을 계획한다면 ‘스스키노’는 꼭 일정에 넣자. 일본 3대 번화가 ‘스스키노’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다. 성게알과 연어알부터 살이 꽉 찬 털게 요리까지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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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숙소: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삿포로’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삿포로 시계탑, JR 타워, 삿포로 맥주 박물관 등 관광 명소가 호텔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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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사람들의 나들이 장소, 미시마

미시마는 도쿄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예스러운 분위기와 푸르른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곳으로 도시에 사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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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인 ‘미시마 스카이워크’에서는 후지산의 대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일본 3대 청류 중 하나인 카키타가와 강이 흐르는 카키타가와 공원도 미시마의 숨겨진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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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의 명물로는 장어가 있다. 후지산의 눈 녹은 물에서 자란 미시마 장어는 비린내와 흙내가 없다.

※ 인기 숙소: ‘호텔 지 하이브’는 모든 객실이 린넨 침실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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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현의 보물, 미야코 섬

오키나와 섬 아래에 위치한 미야코 섬은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맑고 투명한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스나야마, 파이나가마, 시기라 등 많은 해변이 있어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같은 해양 레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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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하마에하마 해변은 반짝이는 바다와 은색빛 긴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해변을 따라 걷기만 해도 마치 지상낙원에 온 듯하다. 미야코 섬에서 생산된 망고와 멜론은 진한 향과 달콤함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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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숙소: 시기라 해변에서 2.6㎞ 거리에 있는 ‘프라이빗 리조트 호텔 렌’은 탁 트인 오션뷰 전망의 객실을 갖췄다. ‘지속가능한 여행’ 레벨 2 배지를 획득한 숙소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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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한 장면, 오타루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열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항구 도시다. 오타루의 상징인 오타루 운하는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석조 창고와 로맨틱한 가스 가로등이 줄지어 있어 걷기만 해도 낭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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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60여 개의 가스 등이 일제히 켜지는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중후한 건물이 매력인 오타루 오르골당은 일본 최대 규모의 오르골 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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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오타루 기타이치 유리공방거리에서는 오타루의 특산품인 유리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 인기 숙소: 오타루 운하 근방에 위치한 ‘호텔 노르드 오타루’는 탁 트인 산 전망 객실을 갖췄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뷔페식 레스토랑 및 바다와 산이 보이는 전망 좋은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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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감성 담은 도쿄 명소

관광 명소로 유명한 시부야와 신주쿠 바로 인근에 있는 ‘기치조지’는 도쿄에서 살기 좋은 동네 중 하나로 꼽힌다. 기치조지역을 중심으로 문화 시설과 상점 등이 모여 있어 여행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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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조지의 남쪽에 펼쳐져 있는 ‘이노카시라 온시 공원’은 아름다운 호수 공원으로 현지 드라마와 영화 속 자주 등장한다. 공원 내에 지브리 미술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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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서부에 위치한 타치카와도 애니메이션의 배경 도시로 유명하다. 타치카와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국영 쇼와 기념공원’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튤립,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운치 속 인생사진을 남기기 좋다.

※ 인기 숙소: 이노카시라 온시 공원에서 550m 거리에 위치한 ‘팰리스 호텔 타치카와’는 전신 마사지부터 손, 머리, 발, 등 다양한 마사지 서비스와 7개의 식사 옵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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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연 여행+ 기자

자료 및 사진=부킹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