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없는 비행기 좌석 사진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항공기에 창문 없는 좌석이 존재하는 이유와 이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플리커
기사에 따르면 창문이 없는 좌석은 보통 비상구에 위치한다. 비상시 승객들이 빠져나가는 통로로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공간이 넓고 장애물이 없다. 마음 편하게 발을 뻗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래서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해당 좌석을 구매할 정도로 많은 여행객이 선호하는 자리다.
하지만 비상구석 아닌데도 일반 좌석에 창문이 없는 경우가 있다. 안쪽 자리라 움직임에 불편함이 있는데 바깥도 볼 수 없어 더욱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더 포인츠 가이(The Points Guy)의 영국 지사 대표 니키 켈빈(Nicky Kelvin)은 “항공 관련 장치를 설치하거나 에어컨 배관이 지나가는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창문을 둘 수 없어 이러한 좌석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창문 없는 자리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행기 좌석을 미리 확인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해 자신이 앉게 될 자리를 살펴보는 것이다. 기종별로 좌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시트구루(www.seatguru.com)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탑승객들에게 불편할 수 있는 좌석은 빨간색으로 표시하니 예매 시 해당 좌석을 피하면 된다.
글=강찬미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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