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쥐 들끓던 등대, 고급 호텔로 탈바꿈해 ‘화제’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19세기에 건설된 쥐의 미로라 불리던 낡은 등대가 고급 호텔로 완벽히 탈바꿈했다.

Clare Island Lighthouse / 사진=flickr

Clare Island Lighthouse / 사진=flickr

인사이더(Insider)는 지난 1일 아일랜드의 서해안에 자리한 클래어(Clare) 섬에 있는 낡은 등대를 조명했다. 침실 9개와 고급 사우나가 있는 호텔로 변신한 클래어 섬 등대(Clare Island Lighthouse)가 그 주인공이다.

로이 맥캔(Roie McCann) 클래어 섬 등대 총지배인에 따르면 초기 등대는 1965년 그 기능을 다했다. 이후 현 소유주가 2008년 등대를 구입해 4년 동안 공들여 지금의 호텔을 완성했다. 맥캔과 소유주의 인연은 이전 프로젝트에서 시작했다. 당시 맥캔을 좋게 본 소유주가 맥캔에게 호텔 디자인을 맡겼다.

맥캔은 호텔을 디자인할 때 ‘편안함과 절제’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강조했다. 이는 19세기의 벽난로와 안락하고 현대적인 침실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9개의 침실은 이에 맞춰 모두 다르게 꾸며져 있다.

호텔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사우나와 오션뷰이다. 기존 등대의 별채 건물을 리모델링해 현재의 고급 사우나로 탈바꿈했다. 120m 절벽 위에 있는 호텔에서 보는 파노라마 오션뷰도 장관이다.

현재 호텔은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보수 중이다. 올해 3월 17일 재 오픈 후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글=김주연 여행+ 기자

관련기사

author-img
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댓글0

300

댓글0

[해외] 랭킹 뉴스

  • ‘때 묻지 않은 자연’ 간직한 라오스 타켁에서 황홀한 풍경 만끽하는 코스
  • 활화산 앞 활기 넘치는 해안 도시! 시칠리아 카타니아 현지인 체험 코스
  • “나무아미타불” 불교신자의 성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부처의 가르침 얻는 코스
  • '느림의 미학' 만끽하는 핀란드 여행
  • 관광·쇼핑·공연 알짜배기만 모았다! 영국 맨체스터 코스
  • 누에보 다리 방문 전 즐기기 좋은 스페인 론다 역사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