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면서도 알찬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세계의 해변 10선

여름휴가지 하면 역시 해변이 빠질 수 없다.

일광욕, 태닝부터 서핑, 스노클링 등 액티비티까지 많은 즐길 거리가 있는 해변은 명실상부한 가족 여행지이자 우정 여행, 커플 여행지이다.

미국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and Leisure)는 과한 지출 없이도,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세계의 해변 10개를 엄선했다.

물론 한국에서 출발하기에는 항공권 값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도 이왕 떠나는 해외여행이니만큼, 알차고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알아보자.

태국은 저렴한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태국 푸켓 섬 내 위치한 빠통 해변은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여행자들로 붐비는 명소다.

특히 빠통은 ‘해변의 밤 문화’로 유명하다. 낮에는 백사장에서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고, 밤에는 야시장과 클럽에서 활기찬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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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완에서는 다양한 열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패러세일링, 스쿠버 다이빙, 정글 탐험 등 이색적이고 특별한 활동들이 가득하다.

조금만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엘 니도(El Nido)라는 아름다운 해변과 혼다 베이(Honda Bay)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항공권 값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저렴한 현지 물가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플로리다는 미국을 대표하는 휴양지 중 하나다. 그중 마이애미, 로더데일, 팜비치 해변 등은 플로리다에서도 손꼽히는 해변이다.

하지만, 그 유명세만큼이나 높은 물가를 자랑한다. 이번 여름휴가는조금 덜 유명하지만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해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로더데일 바이 더 씨는 플로리다 동부 해안에 숨겨져 있어 한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듯한 경관을 자랑한다.

물놀이가 아니더라도 동네 산책도 즐길만하다. 해변을 따라 산책코스가 잘 되어있다.

앵글린스 스퀘어(Anglin’s Square)에는 카페, 바, 레스토랑, 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 등 다양한 가게가 즐비해 있다. 분위기 있는 술집도 있으니 밤 산책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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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해변 휴양지를 원한다면 파나마도 가성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비수기에 방문할 경우 특가 항공권과 저렴한 숙박시설을 이용하면서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해변 이외에도 매력적인 명소가 많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나마 운하와 1600년대의 역사 유적을 간직한 카스코 비에호(Casco Viejo) 역사지구는 추천할만하다. 이 외에도 미라플로레스 방문객 센터에서는 4층 규모의 박물관과 항로를 볼 수 있는 자물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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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휴양지로는 카보, 칸쿤 등이 유명하지만, 사율리타에서는 더 저렴하고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멕시코 서해안에 위치한 사율리타는 푸에르토 바야르타 근처의 마을이다.

라 란차(La Lancha), 플라야 데 로스 무에르토스(Playa de Los Muertos), 까리시토스(Carricitos) 등 아름다운 해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서핑 명소답게 많은 서핑 전문점부터, 보헤미안 스타일의 의류 매장 그리고 지역 미술관, 갤러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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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모라다는 플로리다 키스에 위치해 있다. 관광객을 위한 많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에 비해 저렴한 물가를 자랑한다.

이슬라모라다의 볼거리로는 1800년대 난파선 잔해를 관람할 수 있는 1만 3000평 규모의 공원 ‘인도 키 역사 공원(Indian Key Historic State Park)’이 있다.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윈들리 키 화석 암초 지질 주립공원(Windley Key Fossil Reef Geological State Park)을 추천한다.

해수면 위로 노출된 산호초를 볼 수 있고 맹그로브 숲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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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의 유명 휴양지인 캐논 비치는 높은 물가를 자랑한다. 반면 그에 비해 덜 알려진 골드 비치는 ​예산을 아낄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된다.

한적한 해변에서 ​​물놀이와 카약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의 로그 강(Rogue River)에서는 제트 보트 투어 및 낚시를 즐길 수 있다.

3월과 5월 사이에 방문한다면 회색 고래 무리가 이동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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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틀 비치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머틀비치가 위치한 호리 카운티(horry county)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니 골프 명소로,​ 50개 이상의 테마가 있는 미니 골프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해변에서는 조개껍데기를 주울 수 있고 벼룩시장에서의 잔잔한 쇼핑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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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물가가 비싼 휴양도시로 유명하다. 그중 코르푸는 작은 도시로, 유명한 타 섬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를 자랑한다.

특히 연중 온화한 날씨로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굽이치는 골목길을 구경하며 구시가지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추천한다.

구시가지에서는 역사적인 궁전인 아킬레온 등의 역사·문화적 유적지와 다양한 박물관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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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의 명소 사바나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동네다.

타이비 아일랜드에는 4.8km라는 긴 길이의 해변이 이어져 있다. 해변은 총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북쪽의 경우 조류와 선박을 관찰하기 좋고, 중반부의 경우 조개나 상어 이빨을 줍기 좋다.

남쪽의 경우 발리볼과 돌고래 관찰 등을 즐길 수 있는 등 구역별로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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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윤지 여행+ 인턴 기자

검수 = 홍지연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