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지난 달 26일 방역조치 완화
홍콩 여행 장려 위해 2023년 무료 항공권 배포 예정
홍콩 관광청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료 항공권을 배포한다고 밝혀 화제다.
타임아웃(Timeout) 보도에 따르면 홍콩 관광청이 약 50만 장의 비행기 티켓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해당 정책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끊긴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덧붙여 무료 항공권은 입국자뿐만 아니라 일부의 출국자들에게도 제공된다. 무료 항공권 배포 정책은 2023년 시행될 예정이다.
홍콩 관광청은 캐세이퍼시픽, 홍콩 에어라인, 홍콩 익스프레스 등의 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으로 2020년 20억 홍콩달러(약 3천580억원)를 마련해 두었다고 밝혔다.
홍콩관광청장인 데인 청은 “항공사들과 합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모든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하는 대로 무료 항공권 홍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방문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2019년엔 연간 5600만 명이 홍콩을 다녀갔지만 올해 초부터 8월까지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은 18만400명에 그쳤다.
한편 홍콩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규정(최장 21일)을 지난달 26일에 폐지했다.
글=주다솔 여행+인턴기자
감수=홍지연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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