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사진을 업로드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건이 일어났다.
더미러는 지난 25일 SNS에서 화제가 된 사건 하나를 소개했다. 틱톡 사용자인 제니 패리쉬(Jenny Parrish)는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인 잔 사진을 올렸다. 신혼여행 중이었던 그녀는 결혼을 자축하는 의미로 사진을 올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경고 메시지를 받았다.
한 소녀가 그녀에게 “와인 잔에 뭐가 비치는 것 같다”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제니 패리쉬가 급히 사진을 내리고 확인해보니 자신의 알몸이 비쳐 있었다. 하지만 이미 74명이 사진을 본 후였다.
이후 제니는 또 다른 SNS 틱톡에 “내 신혼여행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영상 속 그녀는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하고 있었다. “실수로 와인 잔 사진을 올렸는데 이미 많은 사람이 봐버렸다”며 웃으며 사건의 후일담을 공유했다.
남편의 반응을 묻는 댓글들에 그녀는 “딱 너 다워”라고 들은 내용을 전했다.
해당 동영상은 지금까지 1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제니는 기사화 된 자신의 사건을 추가로 공유하는 등 상황에 유쾌하게 대처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한 블로거가 루프백 가방 후기를 블로그에 올렸다가 큰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신해린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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