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잠자기 위해 여행 간다? 최근 급부상 중인 수면 관광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사진=언스플래쉬

수면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수면 관광이 최근 유행하면서 전 세계 호텔과 리조트는 전문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뉴욕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뉴욕(Park Hyatt New York)은 브라이트 수면 복원 스위트룸(Bryte Restorative Sleep Suite)을 열었고 파리의 로즈우드 호텔(Rosewood Hotels&Resorts)은 휴식 촉진 컬렉션 ‘수면의 연금술(Alchemy of Sleep)’을 출시했다.

재작년 초 런던에는 혁신적인 방음 시설을 갖춘 수면 호텔 제드웰(Zedwell)이 개업했고 침대 제조업체인 하스텐스(Hästens)는 작년 포르투갈 코임브라에 세계 최초로 수면 스파 호텔(Hästens Sleep Spa Hotel)을 설립했다. 이밖에도 여러 호텔들이 수면 프로그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면 관광이 성행한 데에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이 컸다. 임상 수면 의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로 성인 2500명 중 40%의 수면 질이 저하된 것으로 밝혀졌다.

수면 연구자인 레베카 로빈스 박사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우리 모두의 인식과 우선순위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이라며 수면 관광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코로나 19 유행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수면을 취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면 관광이 전반적인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이다. 로빈스 박사는 건강한 수면 습관을 만들기 위한 여행 경험은 수면 장애를 진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호텔이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과학자나 의료 전문가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글=이나한 여행+ 인턴기자

감수=홍지연 여행+ 기자

관련기사

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댓글0

300

댓글0

[해외] 랭킹 뉴스

  • 새벽별 보며 뛰는 낭만 마라톤 소식에 한국인 210명 비행기타고 모인 곳
  • 최고급 럭셔리 자랑하는 마카오 5성급 호텔 ‘모르페우스’ 방문해 보니
  • 올봄 일본 여행 계획 중이라면, 메리어트 ‘벚꽃 프로모션 지도’ 보고 가세요
  • 메리어트, 메이플트리와 호찌민에 JW 메리어트 브랜드 도입 협약
  • 전 항공기에서 무제한 무료 기내 와이파이 쏘는 항공사 탄생
  • 5천만원 육박하는 크루즈는 누가 갈까…여행사별 최고가 상품 뜯어보니